대전 엑스포 30주년을 맞이하면서 1993년 공식 마스코트 ‘꿈돌이’가 돌아온다. 시는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대전시민을 넘어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돌이는 1992년 MBC 프로덕션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프로그램은 1993년 2편까지 제작되며 총 26부작 방영됐다. 방송 직후 개최된 대전 엑스포의 공식 마스코트로 알려지며, 아이들은 꿈돌이를 보기 위해 엑스포를 찾았다. 도깨비를 모티브로 인류의 평화와 공존공영의 미래상을 제시해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우
지난 5월, 대전시는 ’온통대전‘에서 ’대전사랑카드‘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지역 화폐 발행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전사랑카드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며 캐시백은 5월~6월, 8월~11월 총 6개월간 3%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법정한부모가족, 기초연금·장애인연금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복지 대상자는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제공 기간에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10%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지난 3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전사랑카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먼저 확정한다. 대전사
지난 4월, 2급 중증 자폐장애를 가진 학생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학생 도우미, 교수가 도움에 나섰다. 이 중심에는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본교 장애 학생들을 돕기 위한 제도 및 방안을 알고자 장애학생지원센터 최재웅 선생님을 만나봤다.-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교내 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는 센터입니다. 현재 담당 인력은 저 포함센터장님을 기준으로 팀장님, 계약직 선생님, 장학 관련 선생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하며 센터 운영
‘문화양극화’는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정도가 뚜렷이 갈리는 것을 말한다. 이는 현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 ▲소득 불평등 ▲교육 격차 ▲지역 간의 경제 격차 ▲인종·종교적 차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요인은 사람들이 문화적 활동과 예술참여에 제한을 가하며, 문화적인 경험 및 기회의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 비율의 증가와 함께 ‘문화양극화’ 현상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KTO)의 2019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74.2%가 문화·예술·공연에 참여한 반면, 저소득
OTT의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물게 되자 OTT 사용자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세계적인 OTT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이용자 수는 2020년 1월 (470만 4,524명)에 비해 2021년 2월 (1,001만 3,283명) 11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화 관람은 극장, 단체 시청 중심에서 집에서 단독 시청하는 문화로 변화했다. 원격으로 함께 떠들며 영화를 감상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됨에 따라 OTT 기업은 이용자들 간 소통의
몇 년간의 AI 열풍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 Chat GPT가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이끌고 있다. Chat GPT는 금융, 의학, 부동산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오류 등의 문제로 사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Chat GPT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GPT-3.5와 기능 상향으로 Chat GPT Plus를 통해 유료 사용이 가능한 GPT-4로 분류돼 있다. 무료 앱으로 이용자들은 Chat GPT에게 다양한 질문을 해보며 궁금증을 해결한다. 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하나 최근 금융,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같이 SNS 공간에서 먹방·연애·유행어 등의 단어 앞에는 자연스레 붙는 수식어가 있다. 그를 우리는 ‘MZ세대’라고 칭한다. MZ세대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는 실정이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를 중시하며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은 현실과 대비되는 디지털 환경 속 프레임에 불과
본교 설립위원 7명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그는 지난 5월, 향년 95세에 미국 자택서 별세했다. 서박사의 소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대학을 위한 그의 뜻을 모두가 기억했으면 한다. 자녀 8명 중 3명을 목회자로 키울 만큼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온 서 박사는 목회자가 돼 1954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아내와 함께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오게 됐다. 서 박사는 한국에 입국해 대전대학(현 한남대학)의 대학설립위원으로 대학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 이후 기독교 대학의 창립 정신인 ‘진리·자유·정의’를 실천하도록 많은 젊은이에
최근 인터넷이나 SNS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때 인공지능에 대한 인류 관심으로 떠들썩했던 사회가 지금은 암호화폐, NFT,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뜻하는 NFT는 경제시장을 키우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디지털 등기권리증으로 사용된다. 이에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국내 주요 대기업도 뛰어드는 실정이다. NFT 발행과 플랫폼을 확장해 삼성전자, LG전자를
1990년대 농구대잔치의 뜨거웠던 열기를 기억하는가? 그때 그 시절의 농구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모든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 ‘농구’의 뜨거운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0. 농구 좋아하세요? 본교 재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7%가 현재 사회의 농구 열풍을 실감한다고 답했다. ‘농구를 이용한 매체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가 67%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주변에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져서’가 그 뒤를 이었다. 농구 활동을 즐기는 사람 또한 늘어났다
교수의 목소리와 학생들의 필기 소리로 가득한 강의실 안. “질문할 사람 있나요?” 교수의 계속되는 물음에도 학생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왜 질문과 발표를 두려워하고, 침묵하게 된 걸까? 1. 현재, 우리 사회의 발표 불안은? 발표 불안에 대해 알아보기 전, 발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발표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일이나 사실,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행위’다. 심리학 박사 조셉 월프는 발표를 ‘타인에게 불안을 느끼지 않고 자기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질문과 같이 나서서 말하는 행위 또한 발표에
오늘날, 미의 기준이 다양해지며 사람들은 메이크업, 패션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개성을 살리곤 한다. 그중 많은 사람이 시도하며 장벽이 낮아진 성형수술. 지금부터 성형수술의 역사와 성형수술을 둘러싼 이슈를 알아보자. 1. 성형수술의 역사에 대하여 오늘날, 성형수술에 대해 물으면 대다수의 사람이 미용 목적의 성형을 답할 것이다. 하지만 성형수술의 범위는 넓고 다양하다. 성형수술은 크게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으로 나뉜다. 상해 또는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술을 ‘재건성형’이라고 하고, 오로지 미용만을 목적으로 한 수술을
학창시절 학교 앞 문구점을 기억하는가? 문구점에서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고, 그 주변에 있는 불량식품과 오락기를 구경했던 추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추억의 문구점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제는 ‘필요’보다 ‘취향’을 중심으로 변화 중인 문구점에 대해 알아보자! 1-1. 문구점의 시작 문구점은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문구점의 시작은 문방사우였다. ‘문방사우’란 종이, 붓, 먹, 벼루를 합친 네 가지를 말한다. 과거 조선 시대 선비들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4개의 친구라 하
인터넷의 발달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편하게 누리며 살아간다. 이 콘텐츠들은 모두 ‘저작권’의 영향 아래 보호받는다. 그러나 잘못된 인식으로 무심코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늘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어려운 ‘저작권’에 대해 알아보자. 1-1. 저작권이란? ‘저작권’이란 저작자가 자신이 창작한 저작물에 대해 갖는 권리다. 저작권법 1조에는 ‘저작자의 권리와 이에 인접하는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문화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처럼 저작권법은 저작물
오늘날 사람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남녀노소 힐링할 수 있는 존재로 자리한 식물. 바로 ‘반려식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식물 스타트업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우리의 삶에 초록을 더해줄 반려식물에 대해 알아보자! 1-1. 반려 식물이란? 반려식물이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식물을 뜻하는 ‘플렌트(plant)’를 합친 단어다.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이 강화되며,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로 인해 기업들은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특히, 업사이클링 사업은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업사이클링’, 이에 대해 알아보자. 0. 전 세계적인 문제, 환경0-1. 환경문제의 심각성 2018년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람들은 연간 20억 톤의 쓰레기를 배출한다. 그중 플라스틱 폐기물은 3억 5,300만 톤에 달한다. 특히 잘 썩지 않는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플라스틱이
현재 많은 대학생이 학비, 생활비 등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장학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운영하는 중이다. 그중 ‘국가근로장학제도’는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취업 역량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1.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과 ‘파인드잡’이 전국 대학생 1,945명을 대상으로 생활 스트레스 요인을 조사한 결과, 35.5%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의 첫발을 디딘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몇 년 전부터 옛 과거의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레트로는 왜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는 것일까? 지금부터 추억의 향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1. 레트로란?1-1. 레트로? 빈티지? ‘레트로(Retro)’란 추억이라는 뜻의 ‘Retrospect’의 준말로, 과거의 추억이나 전통 등을 그리워해 그것을 재현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레트로라는 용어는 1970년대 중반부터 프랑스 저널리스트들이 처음 사용했다. 이후 영국을 통해 영어권 국가까지 확산하면서 패션, 인테리어, 대중음악 등 다양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환경 문제. 매년 더워지는 여름 기온, 기록적인 홍수 등은 환경 문제의 피해를 여실히 드러낸다. 이에 누군가는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부 환경운동가는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명화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약 15개의 작품이 훼손됐고, 이는 계속 진행 중이다. 그들은 왜 시위 수단으로 '미술작품'을 선택했을까? 지난해 5월, 30대 남성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다. 자신을 사회운동가라고 주장한 그는 “모든 예술가는 지구를 생각해야
매일 식탁 위에 올라오는 먹거리들. 이들은 모두 다른 지역에서 생산돼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쳐왔다. 다채로운 먹거리들은 우리의 식생활을 즐겁게 하지만, 환경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가까운 곳에서, 더 신선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가 등장했다. 모든 먹거리는 생산지를 떠나 판매지로 유통되기까지 농민부터 산지 유통인, 도매상, 중도매인, 대형마트 물류센터 등 복잡한 단계를 지난다. 이때 먹거리의 운송 거리에 따라 푸드 마일리지가 발생한다. ‘푸드 마일리지(Food Milelage)’는 먹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