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에게 “학교와 학생을 빛내고, 꽃처럼 만개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로 제62대 총학생회 ‘늘봄’의 임기가 시작됐다. 학생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공약에 변화가 일어났다. 학생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총학생회. 올해 총학생회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해 선거기간에 공고했던 공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총학생회 공식 SNS 활동 보고 내용을 참고해보면, 현재 진행중이거나 진행한 공약은 3, 4, 6, 10, 12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카네이션, 졸업식에는 프리지어, 작약 등의 기념일을 상징하는 꽃을 선물하곤 했을 것이다. 또,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이나 드라마 혹은 영화 속에서 갑자기 비춰지는 꽃은 이야기 흐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꽃은 특별한 날,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한다. 그동안 우리의 무의식 속 스쳐 지나간 꽃은 어떤 의미였을까?꽃말이란‘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꽃은 졸업식, 입학식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에게 선물하고는 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오늘도 나아간다. 누군가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누군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누군가는 재미를 찾기 위해 등 제각기 이유는 다르다. 그러나 모두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사람들은 여러 목적을 달성하며 ‘행복해지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들은 결과만을 향해 나아가며 ‘진정한 행복’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도 행복해지기 위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사전에서는 행복(幸福)을 ‘복된 좋은 운수’,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무엇일까? 이에 즉각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살아가는 데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겨보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알아보자.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더 중요해지는 요즘.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찾아보고자 한다. 오래전부터 인간은 ‘행복’을 원했으며,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동물이었다. 인간의 삶에 관해 연구하는 철학 사상을 살펴보면 확실히 드러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존재하던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행복은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많은 사람이 삶의 이유로 ‘행복’을 꼽곤 한다. 하지만 행복은 어느 순간부터 미래형 단어가 됐다. “행복하기 위해 버틴다.”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현재의 싫은 일, 궂은일을 견딘다. 그렇다면 행복은 언제쯤 찾아오는 것일까? 고통을 견디면 찾아올까? 행복은 무엇일까?1. 행복은 무엇인가? 행복은 우리의 살아온 삶의 순간마다 함께해왔다. 앞으로도 이어질 감정이며 현재보다 발전된 또는 새로운 행복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단정 지어 이것이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감정이기도 하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비대면 기간이 길어지면서 캠퍼스는 아직 조용하다. 길었던 수험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한남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 이제 자유로운 캠퍼스 생활을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선배·동기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아진다. 첫 캠퍼스 라이프. 걸음마를 어떻게 떼면 좋을까? Q1.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1. 안녕하세요. 한남대학교 멀티미디어 미디어영상전공에 재학 중인 19학번 김명수입니다. Q2. 신입생 때 본인은 어떤 학생이셨나요?A2.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 있다. 서로 안부를 물을 때도, 아플 때나 반가울 때도 제일 먼저 건네는 말은 ‘밥 먹었니?’, ‘밥 한번 먹자’다. 우리는 밥으로 통한다. 그러나 이런 밥 한 끼를 먹을 때마다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결식 우려 아동이다. 이러한 아동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중순부터 ‘아이누리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지금부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아이누리카드란? 대전시는 아이누리카드를 시행하기 전까지 종이로 만든 식권과 도시락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종이 식권은 낙인감과 분실 및 파손 등
‘여러분은 오늘 인문 하셨나요?’ 이 질문을 받는 대부분은 ‘인문’이라는 단어에 대해 낯설게 느낄 것이다. 그러나 인문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존재한다. 혼잡한 출퇴근길 읽는 글 하나, 짧은 주말 찾아가는 문화 공간, 여러 주제의 오디오 클립을 들으며 걷는 산책길도 모두 인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조차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인문 플랫폼이 있다. 과연 이는 무엇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인문을 접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새로운 생각, 새로운 관점 ‘인문 36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
당신은 하루에 몇 시간 생각하는가. 우리 사회는 기계화를 거쳐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으로써 기계의 움직임을 조율하는 일까지 인공지능이 도맡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가까운 미래에는 기계가 사람들의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기계와 다르게 인간의 차별화된 점이 무엇인가. 그것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의 깊이에서 나온다. 그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보고 우리는 ‘창의적 인재’라고 부른다. 창의적 인재를 원하는 현 사회의 인재상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저 암기에 치중된 주입식 제도에 과열되어 있다. 그 이유는 아픈 역사에서 찾아볼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역사가 정말 깊다. 최근까지도 영토분쟁과 역사분쟁이 있어 그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본의 변하지 않는 태도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 와중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그 당시에 국가 대 국가로서 맺은 것이 개인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판결이 나면서 기존의 국가 간의 협의를 반하는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그것에 앙심을 품었던 일본이 이번 외교 관계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배제당하자, 한국에 대한 보복을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을 강타한 욜로(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태도, You Only Live Once)와 워라밸(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 work-life balance),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처럼 여가를 보낼 때 혹은 무언가를 먹을 때,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이 익숙한 요즘이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삶의 마지막 순간인 죽음까지 행복하게 맞이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웰다잉(존엄사, well-dying)’이다. 과연 ‘행복한 죽음’이 가능할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웰다잉(well-dyi
벼가 고개를 숙이는 가을은 일 년 농사의 결실인 추수가 머지않은 시기다. 농부들은 추수를 끝마친 들판에 모닥불을 피움으로써 농사를 끝맺는다. 한 해 동안 가꾼 곡식을 수확하고 들판의 화려함이 거둬지는 순간, 빈 들판에는 모닥불이 피어난다.문학에서 모닥불은 작가가 흔히 사용하는 비유적 매개체이다. 그렇기에 여러 작품 속에서 다채롭게 드러난다. 그중에서 모닥불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는 시와 소설을 각 2편씩 선정하였다. 따뜻한 방 안에서 모닥불을 떠올리며 느긋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함께 알아보자.1. 시와 모닥불(1) 「고양이는 불
2019년 5월 세계보건기구 총회는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을 ‘정신건강 질병’으로 규정하였다. 하지만 이 결정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일상생활이나 미디어에서 게임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듯이 게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 인식은 항상 존재했다. 하지만 게임이 3대 중독인 알코올, 도박, 마약과 같은 선상에 놓일 정도로 위험한지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게임중독을 판단하는 세 가지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이 같은 결정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들어본 뒤, 이 결정을 통해 이익을 노리고 있는 경우
요즘에는 1인 미디어, 1인 기업 등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혼자 해내는 1인 형태의 활동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혼자서 책을 펴내고, 판매를 하는 1인 작가에 대해 아는가? 이들은 단순히 책을 판매한다는 상업적인 면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 그리고 그에 대한 감성을 전달한다. 순전히 개인의 무언가를 담은 책, 바로 ‘독립출판물’이다.독립출판물이란 개인이나 소수 그룹이 기획, 편집, 인쇄, 배포의 과정을 거쳐 책을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대형 출판사에 비해 독자들의 수요나 책의 판매량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