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
[자유기고]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
  • 한남대신문
  • 승인 2021.10.08 16:18
  • 조회수 33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관리실 조하영
▲건강관리실 조하영

따르르릉,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전화가 오면 마음이 덜컥 내려앉은 채, 이동 동선이나 접촉자가 많지는 않을지 앞선 걱정으로 전화를 받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그치지 않는 이때에 건강관리센터의 주요업무는 교내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의 발생 현황 파악, 교내 동선 파악, 교내 및 교육부 보고, 치료 경과 관리입니다.

이렇듯 2021년은 코로나-19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해이고, 안타깝게도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고 할 만큼 코로나 전후의 생활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함에 따라 외부 운동이나 여행을 자제하면서 신체 활동량은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전후, 운동 빈도 수에 대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18%에서 32%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신체 활동량이 줄어 운동량도 감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시기를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첫째, 홈트레이닝이나 개방된 장소에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은 인체에 다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합니다. 운동을 통해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며, 비만관리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비만 관련 질환의 유병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정확한 방법으로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가끔 캠퍼스 내에서 마스크를 입스크(입만 가리고 마스크 착용), 턱스크(턱만 가리고 마스크 착용)로 잘못 착용한 경우를 볼 때가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밀접접촉자를 분류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기도 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나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필수 사항입니다. 마스크 한 장에는 백신만큼이나 확실하고 쉽게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전국의 확진자가 2-3천 명을 웃돌며 감염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각 부처 및 학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내에 큰 감염 사례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과 같이 안전한 한남대학교를 만들고, 교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줄어든 교내 행사와 제한된 대면 수업으로 북적이던 캠퍼스도 한산해짐을 체감합니다. 머지않아 젊음의 열기와 웃음으로 가득 찬 캠퍼스의 모습을 기대하며 소망해 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