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민주주의의 꽃’ 2022학년도 정책토론회
‘대학 민주주의의 꽃’ 2022학년도 정책토론회
  • 권오선
  • 승인 2021.12.13 16:09
  • 조회수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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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5일 본교 학생회관 청림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남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2022학년도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공약질의, 기자질의, 방청객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사는 행사 전문이다.

 

1번 공약 : 학생들의 총장 선출 투표권 부여

송윤서 기자 후보자는 학생들의 총장 선거 투표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몇 년 전 본교 총학생회에서 총장 직선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선례가 있다. 후보자는 본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말해주기 바란다.

 

정 입후보자 우근혁2019년 총장직선제가 1번 공약으로 나왔다. 그때 당시 실패했던 이유는 해당 연도에 있는 총장 선거를 해당 연도에 바꾸려다 보니 시간의 문제 때문에 이행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학생회 임기는 길게는 1년에서 짧게는 8~9개월 정도로 큰 시스템을 바꾸기엔 턱없이 모자라다. 하지만 우리는 총장 선거가 2년 남은 시점에서 처음부터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을 30%, 40%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3%~4% 정도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에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송윤서 기자대학 총장 선거는 오랫동안 직선제와 간선제를 반복했다. 직선제는 대학의 민주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파벌, 정치화, 선거 과열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후보자가 직선제를 추진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 입후보자 우근혁간선제의 단점은 후보가 누가 있고, 그 후보가 원하는 방향은 어떤 것인지 모르기에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학교를 구성하는 가장 큰 집단은 학생인데, 학생들이 투표하지 않는다면, 학우들이 원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추진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남미디어센터 송민채 기자가 부 입후보자 채지완에게 학생주관 행사 학생 의견 반영 향삭과 관련해 질문하고 있다.
▲한남미디어센터 송민채 기자가 부 입후보자 채지완에게 학생주관 행사 학생 의견 반영 향삭과 관련해 질문하고 있다.

 

7번 공약 : 학생주관 행사 학생 의견 반영 향상

송민채 기자후보자는 학생주관 행사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했다. 학생이 주관하는 행사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는 크게 해오름제, 대동제 등이 있고, 작게는 도시락 나눔 행사 등이 있다. 행사 전 여론 수렴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끔 노력하겠다.

 

송민채 기자후보자는 행사에 학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수많은 의견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마찰이 생길 우려가 있다. 따라서 총학생회에서는 여러 의견을 하나로 조율해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후보자는 학우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용할 예정인지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구글폼 같은 수렴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다.

 

 

8번 공약 : 교내 행사 다양화 및 활성화

이나영 기자현재 본교에서는 강의와 행사 일부를 대면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생 사이에서 대면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총학생회는 학생의 대표로서 이 역시 수렴해야 할 의무가 있다. 후보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학생 중 대면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비대면을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쪽으로 치우치기에는 반대를 추구하는 학우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행사적인 측면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하면서 양쪽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

 

11번 공약 : 시험기간 택시 운영

오민지 기자후보자는 시험기간에 택시를 운영한다고 했다. 이해 관해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무엇인가?

 

정 입후보자 우근혁총학생회 중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거나 운전에 능숙한 인원으로 선정하고 만약 인원이 부족하다면 각 단과대학과 협약해 인원 요청하겠다. 또 렌트카 제휴업체와 협약해 차를 빌려와 시행하도록 하겠다.

 

이소윤 기자후보자는 운전에 능숙한 인원으로 택시를 운영한다고 했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능숙함의 기준은 무엇인가?

 

정 입후보자 우근혁남자 대부분은 군대를 다녀오는데 운전을 많이 하고 온 학우들이 많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을 포함하면 인원을 보충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소윤 기자택시 야간운행은 안전상의 문제를 배제할 수 없다. 학생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사후대처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우리도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해 운전에 능숙한 인원을 뽑을 것이고, 차나 입원에 대한 보험을 들어 놓는다면 안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 같다.

 

12번 공약 : 학교 주변 상권 협약

박지연 기자후보자는 학교 주변 상권과 제휴를 맺겠다고 했다. 그러나 학교 주변 상권만으로는 업종이 한정적이기에 학생들의 복지증진에 한계가 있다.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제휴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학우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곳은 한남대 주변이라고 생각해 근처 상권과 협약하려고 했다. 하지만 한남대 근처에서 찾아볼 수 없는 병원이나 학원 등 한남대학교 학우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겠다.

 

- 공약질의(공통)

공약 유사성에 관한 논의

김정연 기자총학생회 후보는 매년 17개에서 18개의 공약을 제시한다. 이 중에는 새로운 공약도 있지만 예년 총학생회 공약과 유사하거나 같은 내용도 존재한다. 올해도 제휴업체 확충, 교내 행사 다양화, 지역연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공약이 작년과 중복됐다. 후보자는 차별화된 공약 추진 방안에 대해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우리가 내세운 공약 중 예년과 비슷한 공약이 있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다시 이런 공약을 내세운 이유는 작년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다. 첫 번째로 제휴업체 확충의 경우, 올해 제휴업체가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제휴에 대한 큰 메리트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권과 협약할 때 더 큰 메리트를 찾으려 노력하겠다. 두 번째로 교내 행사 다양화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변해가는 시기에 맞춰 코로나 이전의 행사가 다시 학우들의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지역연계 취업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실시간 줌을 통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

 

▲정 입후보자 우근혁과 부 입후보자 채지완의 모습이다. 정 입후보자 우근혁이 방청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 입후보자 우근혁과 부 입후보자 채지완의 모습이다. 정 입후보자 우근혁이 방청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총학생회 공약

송민채 기자후보자는 17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은 무엇인가? 이유와 함께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모든 공약이 다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1번 공약이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이 입을 맞춰 내건 공통공약인 만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 총장은 대학교를 대표하는 기관장으로서 학생 지도와 경로를 통괄하고 교직원을 지도하며 감독한다고 나와 있다. 그렇다면 이를 선출할 때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에게도 투표권이 부여돼야 학생이 학교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기자질의

교내 배리어프리에 관한 논의

송민채 기자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배리어프리가 주목받고 있다. 타 대학에서도 배리어프리 실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에 비해 본교는 엘리베이터와 점자 안내판 미비 등 개선이 필요하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현재 본교의 배리어프리를 실천한 시설에는 엘리베이터나 점자판, 경사로 계단 등이 있다. 하지만 공과대학에는 경사로 계단이 설치돼 있지 않다. 우리가 학교 시설을 이용하는 데도 몇몇 불편한 점이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분들이 이용하기엔 더 불편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점차적으로 작은 시설부터 배리어프리 시설을 늘려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박지연 기자배리어프리 시설 확충은 노약자,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배리어프리 시설 확충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후보자는 실현 가능성 및 구체적 방안에 대해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아까도 말했다시피 전체적으로 배리어프리 시설을 확충하는 큰 것보다 작은 것부터 해결할 수 있는 방ㅇㄴ이라 생각한다.

 

박지연 기자배리어프리는 물리적 장애물과 심리적 장벽을 함께 없애기 위한 운동이다. 교내 시설 재정으로는 배리어프리를 완전히 실천할 수 없다. 사회적 약자가 심리적 불편함도 함께 겪고 있기에 그들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필요한 시점이다. 후보자는 교내 완전한 배리어프리 실천을 위해 총학생회가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심리적 인식에 문제점이 있어도 장애인이나 노인들, 모두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모든 부분에 대해 동등한 인식을 가지고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전동킥보드 이용 규제에 관한 논의

김정아 기자지난 5월 전동 킥보드 관련 법안이 강화됐다. 그러나 캠퍼스 내에서는 여전히 이용 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불법 주차, 인도 주행 등에 대한 불만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넓은 학교 캠퍼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주어진 수업시간에 맞춰 이동하려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다 보면 불법 주차 때문에 차량 이동에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많았고, 인도로 주행해 보행자에게 위협을 주는 경우도 많았다. 우리가 추후 당선이 된다면, 안전문제 개선 공약과 연계해 구청, 경찰과 함께 단속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김정아 기자추가질의에 앞서 후보자는 교내에 개인용 이동장치 안전관리 규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정 입후보자 우근혁알고 있다.

 

김정아 기자교내에는 별도의 규정이 마련돼 있음에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규정을 통한 규제보다 학생들의 능동적인 안전 수친 준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방안을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실제로 본교 규정집을 찾아봤다. 전동킥보드에 관한 규정이 명시돼 있었지만, 이와 관련된 학칙을 지키는 학우는 많이 없었다. 따라서 우리가 추후 당선된다면 캠퍼스 폴리스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

총학생회 신뢰도에 관한 논의

오민지 기자총학생회와 학생의 신뢰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각종 논란으로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가 떨어졌다. 이는 차기 총학생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자는 학생회에 대한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할 예정인지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올해 각종 논란 중 학생의 신뢰도를 가장 많이 무너뜨린 건 학생회실 관련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진위여부는 모르지만, 대처가 잘못됐다는 것은 확실하게 알고 있다.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회가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것은 질타를 받아야 한다. 지금 당장 우리가 그 신뢰도를 회복하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추후 당선된다면 같은 실수가 반복하지 않고 학생의 권리 증진과 복지를 위한 공약을 이행하다 보면 점차 신뢰도가 높아질 것 같다.

 

오민지 기자언급한 사안에 대처 과정에서 학생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있다. 총학생회와 학생 간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역대 총학생회가 학생과의 소통을 강조했음에도 소통 부족에 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는 이런 지적이 이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학우를 모두 만나면 좋지만 만 명이 넘는 학우들을 만나기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까지 SNS를 통한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시했다. 하지만 요새 학우들을 보면 실명제보다는 익명제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따라서 당선이 된다면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익명 건의 게시판을 만들어 활성화 시키겠다.

 

학과 악습 문화에 관한 견해

김정연 기자본교 커뮤니티에는 학과 악습 문화에 대한 불만 섞인 글이 지속적으로 게시됙 있다. 악습 문화가 꾸준히 제기되는 만큼 이를 예방 및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가 필요하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악습 문화는 당연히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한남대학교에 어떤 악습 문화가 남아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것을 우리가 알아내려고 한들 악습 문화에 대해 알 길이 없다. 본교 학우들이 악습 문화를 겪고 있다면 총학생회 SNS나 여론수렴방을 통해 알려준다면 그것을 공론화해 모든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정연 기자피해 사실 제보와 공론화를 통한 악습 문화 단절은 피해자 발생 이후 대처에 불과할 뿐 악슴 문화 해결의 궁극적인 방안이라 보기는 어렵다. 악습 문화 예방을 위한 총학생회의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그런 악습 문화를 알게 되면 학교 측과 상의해 제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송윤서 기자피해자 발생 이후에 사후대처가 아닌 사전적 재처 및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 학교 측과 협의해 그런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생각하겠다.

 

이나영 기자SNS나 여론수렴방을 통해 제보를 받겠다고 했는데, 이는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아 피해 학생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기 어렵다. 후보자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익명성이 보장되면 이름을 쓰지 않아서 해결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학과만 적어서 낸다면 익명성에 대한 보장은 충분히 되고 그 학과에 대한 제재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나영 기자익명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맞는가?

 

정 입후보자 우근혁맞다.

 

이나영 기자해당 방법의 경우 익명성은 보장되지만, 허위사실 제보가 우려된다. 후보자는 진위 파악에 대한 방안을 말해달라.

 

정 입후보자 우근혁피해자와 가해자를 둘 다 만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조치해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총학생회 집행부 구성 기준

김정아 기자총학생회가 당선되면 새롭고 다양한 집행부가 구성된다. 후보자 측에서는 집행부를 구성할 때 어떤 선정기준을 제시할 것인지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총학생회에는 여러 직책이 존재한다. 각 단과대학과 마찬가지로 정책국장, 사무국장, 기획국장 등이 있고 전문성이 필요한 여론수렴국장, 홍보국장, IT국장, 방송연출국장 등이 있다. 직책의 선정기준은 각 관련 학과에 추천이나 지원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고, 전문성이 없더라도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송윤서 기자전문성 판단 기준을 학과에만 국한한다면 개인의 역량보다 특정 학과 재학 여부가 우선시될 수 있다. 후보자는 학과 재학 여부를 제외한 전문성 판단 지표에 대해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아까 말했듯,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일을 수행할 수 있기에 전문성이 없더라도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

 

송윤서 기자구체적인 임원 선정과정에 대해 말해달라.

 

부 입후보자 채지완총학생회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구글 폼 등으로 지원을 받아 선정하도록 하겠다.

 

학생사회에서 학생회의 역할

이소윤 기자학생회는 학생자치 실현을 위한 도구다. 민주적인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와 정확한 방향성 제시가 필요하다. 후보자는 우리 대학 내 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 입후보자 우근혁학생회는 학생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자치기구다. 따라서 학우들이 믿고 뽑아준 만큼 편안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학 생활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즐길 수 있는 대학 생활은 코로나가 점점 사그라들고 코로나 이전의 행사를 다시 진행하면 그 갈증은 점차 해소될 것 같다. 편안한 대학 생활을 하려면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학교에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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