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상인에게 ‘한 발짝’
지역 예술인, 상인에게 ‘한 발짝’
  • 오유진
  • 승인 2021.12.13 16:08
  • 조회수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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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업생태계 구축 모델 제시해 창업 촉진
▲지역주민과 재학생이 협력해서 만든 한남거리 CI현판이다.
▲지역주민과 재학생이 협력해서 만든 한남거리 CI현판이다.

본교는 캠퍼스 주변 대학로의 10개 상점을 선정, ‘어울림, 마음일 잇다상생 가게 기업 이미지(CI) 현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주관하는 2021 대학협력사업(한남거리 동거동락 프로젝트)에 선정돼 진행됐다.

본교는 한남거리 동거동락 프로젝트라는 사업을 제안했고 대전시가 이를 채택했다. 한남거리 동거동락 프로젝트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상생 관계 확립을 위한 리빙 랩 워크숍을 통해 한남거리 일대리의 지역 상가 공동 브랜드 및 CI(community identity) 개발해 지역상인, 주민, 본교 재학생들의 협력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역량을 제고했다. 개발된 CI 로고는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어울림,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작됐다. 한남거리의 음식점과 커피숍, 미용실, 마트 등 총 10개 점포에 CI 현판을 부착했다. CI 현판과 함께 마스크와 앞치마도 제작해 선보였다.

한남거리문화예술축제는 한남거리 문화예술사관학교를 통해 배출된 공연큐레이터와 전시큐레이터가 축제의 기획, 연출, 섭외 등을 모두 기획했다. 대덕구청을 비롯한 한남대, 오정동 농수산물센터, 복합터미널, 대청댐, 동춘당, 신탄진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클래식과 뮤지컬, 영화음악, 재즈, 발레, 국악까지 시민들이 쉽게 고급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남거리 오늘 전 내일 전'은 지역 전문 큐레이터 배출을 위해 상가와 지역예술가, 전시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하는 콜라보레이션 전시다. 작품은 청춘목공소, 코핫 분식집, #133 커피숍, 벨르헤어 미용실, 커피나무 커피숍, 아이엠일리터 커피숍 등에 전시됐다. 평생교육원 김호식 팀장은 한남거리 동거동락 프로젝트가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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