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데이터과학분야 공개강의 ‘인기’
본교, 데이터과학분야 공개강의 ‘인기’
  • 오유진
  • 승인 2021.12.13 16:08
  • 조회수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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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화학 데이터과학’, ‘바이오화학정보개론’ 등 개설 운영
▲화학과 이성광 교수
▲화학과 이성광 교수

화학과 이성광 교수가 진행하는 데이터 과학분야 공개 강의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192학기부터 바이오 화학 데이터 과학’ ‘바이오 화학 정보개론을 공개 강의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정부출연연구소, 기업, 공기업, 박사급 대학교수 등 60여 명의 전문가가 수강하며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유용한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 강의는 바이오와 화학, 데이터 과학에 대한 실제 실습과 강의를 겸비했다.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통해 화학, 생명과학, 의약 분야를 결합했다. 전공지식을 지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수학, 통계 분야로 응용 가능한 정보학, 데이터 과학 등을 교육해 향후 산업에 필요한 데이터 과학 인력들을 양성한다. 강의는 한남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강의였지만, 공개된 수업이 외부전문가들의 요청에 의해 유료수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시작된 강의는 한국화학연구원 석·박사 연구원 9명이 수강하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시간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게 되면서 전국에서 수강생들이 신청했다. 20202학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대검찰청, 대기업, 기업연구소,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 24명이 수강했다. 올해 1학기에 개설된 '바이오 화학 정보개론'2학기 '바이오 데이터 과학' 과목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와 화학 기반기업체 전문가 44명의 외부전문가 수강 신청이 잇따랐다.

강의는 데이터 과학을 프로그래밍 아닌 프로그램(비주얼 프로그래밍 기법)을 통해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타 데이터 과학 분야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해당 바이오 화학 분야의 종사자 및 전공 학생이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하지 않고 다양한 데이터 과학적인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분야의 데이터를 더 이해하게 된다. 이를 확장해 더 효율적으로 관련 분야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화학과 이성광 교수는 외부수강생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으로 한남대 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필요성과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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