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대전시는 청년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곧이어 9월에는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다양한 청년정책과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전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보안성 검토, 소프트웨어 영향 평가 이후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2년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시가 운영 중인 청춘광장 홈페이지는 청년정책과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소수의 사업만 안내 중이다. 이에, 청년정책 정보 접근성 문제와 통합적인 정보 제공 및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로운 청년정책 플랫폼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정책을 포함해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모바일 홈페이지 추가 구축과 통합검색 엔진 도입, SNS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 증대 및 시간적 제약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청년들이 신청‧접수‧선정까지 모든 단계를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 등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관련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통합 문의 게시판 ▲관심 청년정책 문자 알림 서비스 ▲분야별 검색 프로그램 ▲실시간 검색순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기본계획 수립 ▲정보화 사업 보안성 검토 ▲소프트웨어 과업심의 위원회 ▲시 정보화 사업 용역 심의가 완료된 상태다. 이후 ▲정보화 사업 사전 협의 ▲협상에 의한 계약 타당성 검토 ▲일상감사 의뢰 등을 마치고 내년 1월에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청 청년정책과 조인식 주무관은 “대전시 모든 청년정책을 안내함으로써 청년들의 편의성 증대와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시간적·공간적 제약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전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주택임차 보증금 지원 제도 ▲청년 하우스 운영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취업희망카드 ▲구직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 ▲청년의 시청 참여를 위한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문화공간을 위한 청년활동 공간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