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동상 수상 ‘Team 7’을 만나다
‘2021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동상 수상 ‘Team 7’을 만나다
  • 이소윤, 송민채
  • 승인 2021.12.13 16:03
  • 조회수 4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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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2021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1)’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뉴노멀시대에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ving in the New Normal)’뉴노멀의 비즈니스와 관광(Business and Tourism in the New Normal)’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본인 인증의 간편화(NFC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국내 9개 대학, 해외 2개 대학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이번 기획을 통해 본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진행 과정을 알아본다.

 

Q1. ‘2021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1)’에서 동상을 수상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은경(컴퓨터공학과 18): 먼저 순위권 안에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12월에 2차 대회가 진행되는데, 그때는 조금 더 좋은 성과를 얻고 싶습니다.

이동복(컴퓨터공학과 18): 저도 상을 받아서 기쁜 마음이 큽니다. 또한, 팀원들과의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발판 삼아 2차 때 더 좋은 성적을 얻고 싶습니다.

이상민(정보통신공학과 18): 저희 말고 다른 조원분들의 아이디어나 작품을 보며 저희 팀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동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2차 대회에서는 더 완벽하게 준비해 좀 더 큰 상을 받고 싶습니다.

 

Q2.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이상민: 준비 과정에서 많은 회의를 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다양한 생각을 말하고, 서로를 이해시키고, 정확한 판단을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복: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팀워크였습니다. 또 팀원 모두 이 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김은경: 1차 준비 기간은 2주였지만, 실질적으로 개발하고 발표하는 기간은 4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촉박했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개발팀과 발표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Q3. ‘2021 국제 공동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김은경: 공과대학 안에 공학교육혁신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그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1 국제 공동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알게 됐습니다. 그 후 같이 나갈 친구들을 모집해 이렇게 4명이 한 팀으로 대회를 나가게 됐습니다.

 

Q4. 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김은경: 본 대회의 주제는 뉴노멀시대에 지속 가능한 삶입니다. 이는 보통 환경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저희는 환경보다는 지속 가능한 삶에 주목해 아이디어를 기획했습니다.

 

Q5.제시한 아이디어와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김은경: 현재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새로운 생활 양식을 가지게 됐습니다. 저희는 이 부분을 주목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찾았습니다. 건물을 출입할 때 QR체크인을 하려면 걸음을 멈춰야 하는데, ‘굳이 그래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에 이 동작을 단순화하자!’라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했습니다.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찍히는 것처럼 스마트 기기에 관련 앱을 설치해두면 사용자가 찍었을 때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이동복: 저희에게 주어진 준비 기간은 2주 정도였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으로 서로 피드백하고, 보완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중반에는 개발에 대한 설계 회의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2주 차에는 개발을 설계하고, 회의를 영어로 진행했기에 그에 대한 자료와 질문 등을 준비했습니다.

 

Q6. 대회에 참가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이동복: nfc 통신에 관련한 여러 도서를 참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참조 도서의 대부분이 오래돼 도서의 내용과 현재 저희가 사용하는 개발 도구의 버전이 달라 어려웠습니다. 발표를 영어로 진행하고, 질문도 영어로 받기 때문에 그에 대한 자료 준비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대회에 참가한 팀 대부분이 많이 준비된 상태로 참여해 저희의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 아쉬웠습니다.

 

Q7. 자신의 전공과 본 프로그램의 연관성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동복: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관련 과목들이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등이 밀접하게 관련 있습니다. 저희가 앱을 개발하고, nfc 통신기술도 사용하는데 네트워크 통신과 프로그래밍 부분 모두 저희 전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Q8. 앞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는 무엇입니까?

김은경: 저는 4학년이라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다른 조원들은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이 수준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동복: 2차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1차 대회보다 더 많은 강의를 듣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봤기 때문에 그때보다 경험이 축적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1차 때보다 더 좋은 성과 거두고 싶습니다.

이상민: 1차 때는 프로토타입만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2차를 준비하며 스스로 많은 공부를 했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더 큰 상을 받고 싶습니다. /송민채,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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