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취업 준비 차별화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개설된 비대면 공공기관 취업 준비 프로그램 기본반 과정은 2회 운영에만 200명 이상이 참여해 호응을 얻는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대학생이 취업난을 겪고 있고, 안정적인 공기업 및 사기업 취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교 학생들은 진로 취업과 관련해 13개 내외 교과목과 80여 개의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본교는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되는 한남 커리어네비게이션시스템플러스(Hannam Career Navigation System Plus : HCNS+)를 통해 기존 재학생 중심에서 졸업생(졸업 후 2년 이내) 및 지역 청년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경력 시기별로 기업 DB 구축과 일 경험 매칭, 일자리 발굴·매칭 및 ALL-WAY 통합상담을 연계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본교의 공공기관 취업 준비 프로그램은 기본, 심화, 활용, 실전의 4가지 단계로 운영된다. 기본에서는 ▲공공기관 채용 추세 및 취업전략 ▲공공기관과 사기업 채용 전형에 대한 이해 차별화 전략 ▲주요 공공기관 채용 전형 분석 및 대비 전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심화는 NCS 문제 풀이 집중반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진단 검사 및 피드백 ▲NCS 직업기초 능력 개념 이해 ▲유형별 문제 풀이를 통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활용은 ▲NCS 기반 자기소개서 완성 코스 ▲공기업 면접의 이해 인성 ▲토론 면접 등이 있다. 실전은 공공기관 인턴 준비반으로 ▲직무기술서 기반의 경험/경력 기술서 작성 ▲공공기관 채용정보 탐색 및 관심 공기업 설정 ▲입사지원서 작성 및 컨설팅 등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본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인재 광역화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을 고취하고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의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교과 프로그램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교과 프로그램 중에서는 대학생 진로지도 과정 ▲취업전략 ▲국내 및 해외 취업역량개발 ▲NCS 기반 채용준비반 등 13종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약 80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중에서는 경력 시기별로 나눠 ▲자가 진단 ▲직무역량 강화 ▲구직역량 강화 ▲경력개발과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준재 한남대학교 취업‧창업처 처장은 “지역인재의무채용이 연차별 상향 적용 채용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본교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학생이 초기에 관심을 두지만, 심화 및 실전 단계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자기 계발 의지와 마음가짐을 강화하는 상담 및 역량개발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심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