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 비타민 파크’ 프로젝트, 본교 학생들과 함께해
‘소제동 비타민 파크’ 프로젝트, 본교 학생들과 함께해
  • 이승아
  • 승인 2022.06.09 14:12
  • 조회수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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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도시공간 재구성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제동 비타민파크 프로젝트' 가구제작 모습 (사진=한남대학교)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제동 비타민파크 프로젝트' 가구제작 모습 (사진=한남대학교)

 

본교 건축학과, 건축공학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대전 소제동 대동천 일대에서 도시공간 변화 실험을 진행한다. 소제동의 비타민 파크는 보행자 중심으로, 시민들의 공간을 더 활발하게 전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본 프로젝트의 특별한 점은 버려진 팔레트와 페트병 등 재활용 재료를 통해 제작한 거리 가구들로 도시의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 본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주차공간으로만 사용되는 거리를 재활용 재료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공간 재구성을 초점으로 했다. 또한, 저탄소, 무탄소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춰 버려진 페트병과 폐목재 팔레트 등의 재료를 재활용해 사용했다. 특히 철도나 기차선로가 갖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대전의 지역 정체성의 두각을 드러냈다. 이는 소제동 거리의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유입으로 거리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의미다. 
 본교 토목건축공학과 강희선 교수는 “일보식 건축양식과 한국의 생활문화가 묻어나는 공간인 소제동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에 깊은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학생들과의 공동 참여를 통해 학과 간의 교류와 학생들 간의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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