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한남대,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 서정민
  • 승인 2022.10.06 17:01
  • 조회수 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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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공공기술 발굴·산학협력 선순환 구조 창출 목표
신산업분야 인재 양성에 중점 둬

 지난 8월, 본교가 교육부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사업인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학은 2025년까지 총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각 부처가 협업해 신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해 해당 교육이 보편화 되는 것’을 목표 삼았다. 이번 사업으로 대학은 3년간 기술·IP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IP 교육을 지원받게 됐다.

 본교는 대학 특성화 방향에 맞춰 ▲신소재공학과 ▲생명 시스템과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를 대상으로 바이오 메디컬 융합·IP 교육(지식재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바이오헬스 산업 인력에 요구되는 ▲지식재산의 이해 ▲인력 창출 및 활용 역량 함양 ▲IP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 교육 플랫폼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본교는 IP 관련 융합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생명 건강 산업 및 IT 융합 교육 콘텐츠 및 연구 개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2023년 1학기부터는 이수 인원을 타 전공의 학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신규 교과목을 개발해 개설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산학교육 연계 프로젝트형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지식재산 융합인재로 나아갈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더불어 융합 교육과정은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IP 관련 외부 전문가·변리사 등을 초청해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방식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펼칠 전망이다. 나아가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한 추가 계획으로 올해 수주된 ‘LINC 3.0 사업’이 있다.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이 사업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산학연구부 이병철 총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관련 전공 지식을 갖추고 취업 역량이 높아져 사회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분야는 우리나라 산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발맞춰 본교도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신산업분야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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