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출품비 전액 및 50% 지원 등 학과 원조 ‘주목’

본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종 국제 공모전에 참가해 수상한 작품.(사진=한남대학교)
본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종 국제 공모전에 참가해 수상한 작품.(사진=한남대학교)

 

 본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 국제 공모전에서 연달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생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는 ‘아이에프 디자인 탤런트 어워드(IF Design Awards 2022)’뿐만 아니라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뮤즈 제품디자인 어워드(MUSE Design Awards)’, ‘뉴욕 제품디자인 어워드(NY Product Design Awards 2022)’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 본교 융합디자인학과 4학년 나규호, 이주희 학생이 국제그린컨셉 공모전에 미세 플라스틱을 여과하는 배수 필터 제품을 디자인해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해당 제품의 디자인은 치약이나 화장품 등에 함유된 미세 플라스틱을 교체 가능한 이중구조의 필터를 통해 하수유입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인다.

 뮤즈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융합디자인학과 3학년 이연지, 권도연 학생이 골드 위너(Gold Winner) 수상 소식을 전했다. 학생들은 범죄 예방의 기능이 있는 셉티드 개념을 적용해 보안등을 제작했으며, 현장 위급경보와 경찰신고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선보였다.

 동일한 대회에서 3학년 류지원, 이예찬, 서재현, 허균 학생은 이동형 자동 제세동기 로봇을 디자인해 실버 위너(Silver Winner)를 수상했다. 본 제품은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로봇이다.

 본 학과 3학년 이여진, 김민아, 성정현 학생은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알려진 IF 공모전에서 아이 요람을 제안해 위너(Winner)의 영예를 안았다. 이여진 학생은 “최근 전쟁 및 환경문제로 아기들이 난민 캠프에서 추위로 사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아기 요람을 제공해 실제 현장에서도 널리 이용될 수 있게 디자인했다"라고 디자인 의도를 밝혔다.

 한편, 본교 융합디자인학과는 국내 공모전 출품비 전액 지원, 해외 공모전 수상 시 출품비 50% 지원 등 학과생들의 다양한 공모전 경험 도모를 위해 원조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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