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본교가 ‘2022 창업 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매년 창업 교육과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대학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이성광 창업지원단장은 ‘2022년 산학협력 엑스포’와 연계해 교내 창업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본교는 이론으로 학습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인 ‘한남 창업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교내 행사와 연계해 학생 창업자의 제품 및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2030 중심의 트렌드를 주도한다.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습형 창업 강좌를 45% 확대하고, ‘기업가 정신’을 학과별 필수 교과목으로 실시해 전공영역 산업에 요구되는 창의적 인재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창업 장학금 제도를 통한 창업 장려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신학 협력 실태조사 결과, 본교는 창업 강좌 167개, 창업 동아리 96팀, 학생 창업자 35명으로 상위 수치를 기록했다. 나아가 ‘2021 대학 창업지수’ 창업지원 및 창업 인프라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창업교육 명문을 입증했다.
 한편 본교는 탄탄한 창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창업교육의 질적 확대를 위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운영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성화 창업교육을 구현한다. 창업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 7UP PLUS 인증제 마일리지, 창업 CEO 장학금을 시행한다. ▲2,000평 규모의 학생창업 지원시설(창업존) ▲3,000평 규모의 창업보육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디자인팩토리 등도 운영 중이다. 또한, 2024년 완공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으로 약 7,000평의 창업 기업 및 지원기관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은 창업 친화적인 13개 학사제도가 마련돼 재학생과 교원을 위한 제도로 사업 초기 비용과 창업 투자 등을 지원한다. 나아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으로 매출 4억 원, 투자유치 3억 원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5개의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적 창업교육을 위한 본교의 노력으로 창업경진대회 수상, 창업마켓 입주 등 학생 창업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창업기획팀 김나예 담당자는 “편리하게 창업을 시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교외를 아우르는 지역 창업 확산을 향한 바람도 함께 드러냈다. /이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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