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한남대,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 심우희
  • 승인 2022.12.15 16:33
  • 조회수 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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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지역 운영…64억 원 국책사업비 확보
대전·세종 등 2개 지역의 학교예술강사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아시아경제)
대전·세종 등 2개 지역의 학교예술강사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아시아경제)

 지난 10월, 본교가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에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본교는 내년부터 2년간 64억 원의 국책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역 예술계와 공교육을 연계해 8개 분야 문화예술 전문(예술)강사를 교육 현장에 파견한 후 교내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 사업은 예술 현장과 공교육 연계 및 분야별 전문 인력의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하고 본교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예술인들이 예술 창작 활동과 교육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남대학교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2009년 예술문화학과(2016년 융합디자인과로 통합)에 문화 예술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예술 관련 지자체 및 국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학부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교육과정을 도입해 이론 및 현장실습을 통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관련 사업 등 현대 예술의 흐름에 발맞춘 합리적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검증된 기관으로 선정됐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국악, 연극 등 총 8개 분야의 예술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부처 및 17개 시·도 교육청, 지자체, 지역 운영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기반을 조성한다. 본교는 본 사업으로 대전·세종 학교문화예술교육 비전과 ▲워크숍 ▲학술심포지엄 ▲문화예술현장탐방 ▲컨설팅 등 폭넓은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까지 단년 운영이었기에 사업 사이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으나, 내년부터는 2년 연속으로 운영 가능해 사업 사이의 연계성을 추구할 수 있다. 특히 지역별 기획 사업의 경우 올해 진행한 기획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화를 강조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과 고른 기회 제공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부터 5년간 사업 운영으로 쌓인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효율적 운영관리와 지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거점 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교 변상형 예술문화교육사업단장은 “복지 및 사회예술 강사가 양쪽으로 겸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꿈나무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심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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