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
한남대,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
  • 오유진
  • 승인 2022.12.15 16:33
  • 조회수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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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캠퍼스 조성, 한남사랑 기금 모금 등

 본교 이광섭 총장은 취임 직후 위기의 상황에서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 10월 개교 6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미래인재육성과 제2의 도약을 위한 한남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본교는 한남도약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대규모 도약기금을 조성해, 대학의 건학이념을 실현하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 앞서 본교는 ‘한남사랑 명예의 전당’ 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부자 이름을 새긴 명패를 명예의 전당에 게시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광섭 총장의 기탁으로 시작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는 2년 6개월 만에 총 19억 9,348만원이 모였다. 
 이번 한남도약 선포식에서는 ‘2022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시상했다. ▲ 천강민 몽골 선교사(생물학과) ▲오광열 대전시교육청 행정국장(행정학과) ▲정태완 ㈜석림랩텍 대표(화학과)▲김대환 충청투데이 편집국장(행정학과) ▲성낙원 학과대전시지회장(수학과) 총 5명에게 수여했다. 사회 각계에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업적이 우수한 동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상금 200만원과 금배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남도약의 추진을 통해 초대 총장 인돈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을 배우고 글로벌선교 인재를 육성한다. 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기금조성을 추진함으로써 대학의 건학이념을 실현한다. 나아가 본교를 사랑하는 대학 내 구성원, 법인 이사회, 동문, 지역사회 및 산업계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발전기금을 조성해 침체된 기독교 문화의 회복과 대학의 발전을 위한다.
 한남도약 추진 목표는 ▲인돈기념 선교사업 기금 ▲미래형 캠퍼스 조성사업 기금 ▲한남 사랑 기금이다. 인돈기념 선교사업 기금은 영성 회복과 대학복음회를 위한 인돈 비전단지를 조성한다. 초대 총장 인돈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인돈 선교사와 당시 선교사들이 살았던 오정동 선교사촌을 복원한다. 더불어 선교사촌 인돈비전센터를 운영해 해외 선교 현장과 연계해 글로벌선교 인재를 발굴한다.
 미래형 캠퍼스 조성사업 기금은 노후화된 학술정보관과 기숙사의 리모델링을 통해 차세대 소통형 공간을 구축한다. 첨단과학의 창의·인성 교육 공존을 위해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하고 한남도약기금조성 기념비를 세운다. 한남사랑 기금은 한남대의 향후 미래의 재도약을 위한 한남사랑 모금사업이다.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후배 사랑 선배 장학금’을 모금하고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후배사랑 장학금’과 ‘생활 지원 지원금’을 모금한다.
 한편, 본교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교육·만족 1위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인재로 성장할 재학생들을 위한 미래형 캠퍼스 조성 및 장학기금을 확충하며 교육과 연구, 학습을 공유하는 지식정보센터 플랫폼과 스마트 기숙사. VR·메타버스 등 첨단과학이 공존하는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선교인재 양성 프로젝트, 선교사촌 인돈비전센터 조성 등 창학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본교 이광섭 총장은 “본교의 건학이념인 진리·자유·봉사 실현을 위해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를 진행하고, 이를 확대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한남도약’ 캠페인 추진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서 한남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든든한 기틀을 만들어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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