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총학생회 ‘영원’을 만나다
2023 총학생회 ‘영원’을 만나다
  • 송민채, 심우희, 이채은
  • 승인 2022.12.15 16:33
  • 조회수 3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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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본교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됐다. 2023 한남대학교 총학생회의 슬로건은 ‘영원’으로, 학생들의 모든 순간을 영원히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남대신문은 본 만남을 통해 총학생회 회장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학생들을 위한 학생회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 총학생회 출마 이유와 과정, 총학생회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들어본다. 더불어 2023 총학생회 당선 공약에 대한 설명, 포부, 다짐 등을 알아본다.

한남대학교 65대 총학생회 '영원'(학생회장 당선자 김도연, 학생부회장 당선자 최현규)
한남대학교 65대 총학생회 '영원'(학생회장 당선자 김도연, 학생부회장 당선자 최현규)

- 당선된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많은 관심 가져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학우분들의 선택과 관심 덕분에 당선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학우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금 더 나은 대학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학교 측에 전달하는 것도 학생회의 주된 일이지만, 학우분들에게 학교생활에 더 의미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는 것도 학생회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었던 좋은 경험을 나누고, 본교 학우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선보이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이번 65대 학생회의 슬로건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지닙니까?
 ‘학생들의 모든 순간을 영원히 담다’입니다. 학생이라는 순간은 우리 인생에서 찰나에 불과하지만,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1년을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남기고 싶은 마음을 담아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 총학생회 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학우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후 의견을 정리 후 학교를 대표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총학생회 활동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 17개의 공약 중 주요 공약은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입니까? 
 17개의 공약 중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은 첫 번째 공약인 수강 시스템 대상입니다. 수강신청 시스템 및 교양과목 개선은 학교 측과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위해 학우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듣고 싶은 과목이나, 수강 인원의 증가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실현 가능성이 높아 취임 후 가장 먼저 관계부처와 협의해 진행할 수 있는 공약은 무엇입니까?
 오프라인 입학식 및 프리칼리지입니다. 취임과 동시에 2023년 본교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상황에서, 시기에 맞춰 가장 먼저 이행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바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공약 이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예정입니까?
 학교와 학생들의 중간 연결다리에 있는 총학생회로서 이해관계 충돌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학생을 위한 학교와 총학생회의 예산적 접근도 타협과 조율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기별 공약 이행률과 같은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본교 학생을 위해 최선의 타협안을 적극 건의 할 것입니다.

- 총학생회로서 학생들의 대학 생활 혹은 캠퍼스에서 가장 변화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생활을 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돼 여러 제약이 있었고, 만족도가 낮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2023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만큼, 오프라인으로 학교 생활과 행사 등을 더 보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캠퍼스 내 문제 시설들을 파악하고, 보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본교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생회로서 교칙 혹은 학교 시스템에서 변화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번 공약이 수강 시스템 개편인 만큼, 가장 변화해야할 학교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본교 대덕캠퍼스로의 셔틀버스 시스템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본교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생회로서 학교 당국에 바라는 점은 무엇입니까?
 학우분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역할인 총학생회로서, 의견 전달 시 잘 수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난 학생회에서 부족했었던 점은 무엇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것입니까?
 코로나 확산의 제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학기에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인원에 제약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학생회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코로나로 인한 많은 제약과 부정확하게 진행했던 강연이나 박람회, 행사에 인원을 늘리고 학우분들이 조금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학생들이 총학생회에 바라는 가장 큰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적절한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분들이 내주신 의견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드리는 것과, 총학생회를 향한 피드백을 적절히 수렴하는 것이 가장 바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학 사회에서 총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이며,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입니까?
 총학생회의 역할은 학우분들의 의견을 모아 학생분들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내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공약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학우분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며 공모전과 취업박람회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영원히 남을 경험을 쌓아주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김도연: 학생회장이라는 직책, 또 학생들을 대표하는 자리로서 많은 난관들이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학생들을 위하고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않으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은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학우분들과 함께 난관들을 헤쳐나가며 학생들의 모든 순간을, ‘영원’히 담을 수 있는 학생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현규: 앞서 말했듯이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당선이 된 만큼 더욱더 학우 여러분들을 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학교에 건의하고 건의한 내용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민채, 심우희, 이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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