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기 학위수여식, “졸업의 여운과 함께”
제61회 전기 학위수여식, “졸업의 여운과 함께”
  • 심우희
  • 승인 2023.03.21 13:48
  • 조회수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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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581명·석사 182명·박사 36명 등 총 1,799명 졸업생 배출
본교가 지난 2월, 성지관에서 제61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한남대제공)
본교가 지난 2월, 성지관에서 제61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한남대제공)

 지난 2월, 교내 성지관에서 제61회 전기 한남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학사 1581명, 석사 182명, 박사 36명 등 총 1,7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121명의 신청을 받아 모두 단상으로 올라가 총장님과 단과대학장이 학위증을 직접 수여했다.

 1부에서는 단상 위 학위증 수여식을 거행했고, 2부에는 학과(전공)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학과에서 학사모와 학사복 대여 후 포토존 앞에 서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의 장을 펼쳐갔다. 이들의 웃음 속엔 대학생활을 마무리 해야하는 아쉬움이 물씬 풍겨왔다.

 이광섭 총장은 졸업 권설에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졸업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연설에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진리·자유·봉사 창학 이념에 교훈을 잊지 않고 주변을 위해 봉사하며 공동체와 함께 걸어 나가십시오”라며 재차 강조했다.

 이어 대전기독학원 권석 이사와 신정호 이사장이 졸업생을 위한 기도와 졸업축사를 진행했다.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및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각각 축하 메세지와 영상을 보내 졸업생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재학생들 또한 축하 영상을 보내며 선배에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 졸업생 대표로 신소영 학생이 졸업생 답사를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실레스트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성지관 내에 울려 퍼졌다.

 한편 재학 중 각각 623시간, 573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민윤정(사회복지학과), 배근병(역사교육과) 학생의 한남봉사상 수상과 더불어 성적우수상과 총장공로상, 대전시장상, 총동문회장상 수상이 이어졌다.

 본교 67년 역사의 한 획을 장식하는 한남의 졸업생이란 영광과 기쁨을 안고 대학의 문을 나선다.아름다운 꿈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사랑으로 함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랑스러운 한남의 동문으로 거듭나는 주체가 될 것이다./심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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