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사업모델 '첫 대학주도'로 도전
우리대학의 국책사업수주액 이1300억원대를 돌파했다.
<관련기사 인터뷰 4면>
교육부를 비롯한 중소기업청, 산업 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지자체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모델을 대학 내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우리대학은 링크플러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돼 5년간 250억원을 지원받은 것을 비롯해 지 방대학특성화 사업(ck-1)에 선정돼 5 년간 142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대학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에 18억원(3년), 거점형 창업 선도대학 150억원(5년), 연구마을주관대학 29억원(2년) 등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28개 사업에 약 1317억원을 수주받았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본교와 대전 대덕구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지난 9월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사업이 선정됐다. 청춘스트리트 사업은 본교가 주관이 되어 대덕구와 함께 지역공헌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대학 인근 대덕구 오정동 359-3번지 일원(총면적 150,774㎡)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향후 4년간 총 사업비 260억원의 규모로 ‘대학타운형’ 일반근린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학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모델이다. 대학이 도시재생사업에 동참하고, 대학타운의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재생 및 주민∙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시도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 콘텐츠 팩토리 등의 청년 창업∙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마을기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 주거지 및 지역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등이 포함된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최근 누적국책사업 수주액이 약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의과대학이 있는 서울의 유수 대학을 제외한 타 대학과 비교해 보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