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개선대학 선정… 정부 재정지원 ‘파란불’
자율개선대학 선정… 정부 재정지원 ‘파란불’
  • 미디어 한남
  • 승인 2018.11.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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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제약없이 신청…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등 모두 가능

 

우리대학이 교육부의 제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진단 결과에서 우리대학은 전국에서 상위 64%의 대학이 선정되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들은 향후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으로 분류돼 학생정원을 감축해야 하며 재정지원과 국책사업,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지역대학들에게 자율개선대학 선정은 대학의 존폐위기가 걸릴 만큼 중요한 과업이었다. 지방대학에게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 제약과 국책사업 신청대상 제외, 학자금대출 제외 등의 조치는 타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우리대학은 자율개선대학 선정으로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으며, 모든 국책사업에 제약 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도 모두 받게 된다. 이덕훈 총장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대학(B등급), 대학기관평가 인증 30개 평가준거를 모두 충족(AllPass)하고 이번에 훌륭한 성과를 이룬 것은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한남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의 비전과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 4년제 대학의 경우 전국 187개 대학 중에서 한남대를 포함, 120개 대학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고, 67개 대학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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