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는 열고 발로뛰는 총장’의 포부를 밝힌 이덕훈 총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우리 대학은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IPP형 일·학습 병행제, 연구마을 주관대학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남대신문은 취임 3주년을 맞은 이덕훈 총장에게 앞으로의 대학발전계획 등 포부를 들어봤다.
-총장으로 취임하신지 2 년 6 개월이 지났습니다. Student First Started -up Firs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하셨는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한남대학교가 직면한 과제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과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최선의 성과를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Student First, Start-up First 라는 슬로건은 최선의 방법이자 최선의 성과를 이루기 위한 선언이며, 대학의 의지입니다. 이를 통해 제 2주기 기본역량진단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우리대학이 대전·충정지역을 넘어 전국단위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대학의 숙원사업인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우리대학이 여러 국책사업에 선정된 것은 스스로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도전한남'을 확인한 갚진 성과였습니다.
-우리 대학이 대학역량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고 국가지원사업에 매번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제 2주기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되었고, 재정지원사업 수주액이 1300억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가 도전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양적 성장에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우리대학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살아남기 위한 키워드는 ‘혁신과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한남대학교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를 포함한 우리의 공동체 모두가 혁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한남대학교-대덕구 컨소시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도시재생 모델 사업은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혁신모델입니다. 앞으로도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최근 총장님은 창업클러스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현재 진행과정과 최종 목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2016년취임이후, 학생제일’(Student First)과 더불어 ‘창업최강’(Startup First)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생 및 교수 창업 활성화와 창업 친화적 캠퍼스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청년창업캠퍼스 브랜드 육성을 위한 한남창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3단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단계 ‘Startup Camp’조성사업은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전창업을 위한아이디어존(A Zone), 컨설팅·멘토링존(B Zone), 창업보육존(C Zone) 등 5개동 31실을 글로벌캠퍼스 제2체육관 일대에 조성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창업보육존에는 현재 11개 창업동아리가 입주하여 창업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단계 ‘Startup Market’ 조성사업은 33개의 창업 점포가 들어설 한남마켓존(한창거리)으로 10월 완공을 목표로 경상대 후문 일대에 건설중
이며, C Zone을 졸업하는 학생 창업기업들이 시제품을 만들어 직접 전시·판매하고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실천 창업매장입니다. 3단계 ‘기숙형 창업타운’ 사업은 최근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창업 거점공간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현재 2019년도 신입생 모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요?
▲우리대학은 학생중심 대학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도전한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중심의 교육 개혁’과 ‘학생중심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정캠퍼스는 융복합 기반 교육, 글로벌캠퍼스는 글로컬 선진교육, 글로벌 취창업 교육, 대덕밸리캠퍼스는 산학연 클러스터 창업활성화 교육을 통한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 주도형 열린교육시스템과 학사제도 개선 및 교육환경 조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해 주십시오.
▲이제 우리대학은 그야말로 중부권의 명문 사립대학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한남대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학문탐구에 정진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길 바랍니다. 한남대학교는 여러분의 미래의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