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국내 최초 '마이크로디그리' 도입
본교, 국내 최초 '마이크로디그리' 도입
  • 최지연
  • 승인 2019.10.10 10:42
  • 조회수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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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총장 '도전 한남'의 정신으로 목표 이뤄가길

지난 820, 본교 한남디자인팩토리에서 마이크로 디그리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덕훈 총장은 창업, 서비스러닝 등 16명의 이수 학생들에게 마이크로 학위를 수여했다.

마이크로 디그리란 본교가 미국 스탠퍼드대, 핀란드 알토대 등 글로벌 명문대학을 수차례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일종의 학점 당 학위제이다. 단기간에 집중 이수하면 학사학위와 별개로 취업 및 창업시 개인역량 인증자료로 활용 가능한 이수증서인 디그리를 발급해준다.

본교는 지난 6월 교내 공모를 통해 총 2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1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대략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선발된 학생들은 71일부터 한 학기 수업을 2주 과정으로 압축한 캠프형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수업을 비롯해 서울 소재 혁신파크와 코리아랩 등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받았다. 이를 통해 창업 모형제작, 현장 봉사, 자기만의 전공교과목 설계 등의 성과를 얻었다.

학생들은 2, 90시간 동안 2학점 단위 3개 과목을 집중 이수해 6학점을 취득했다. 자기전공설계 과정의 경우, 졸업 전까지 본인이 설계한 핵심 교과목을 이수해야 최종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덕훈 총장은 첫 번째 마이크로 디그리에 도전한 학생들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글로벌 경쟁 시대를 헤쳐 나갈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라며 “‘도전 한남의 정신으로 목표를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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