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전공을 가질 수 있다? 다전공제도를 알아보자
다른 전공을 가질 수 있다? 다전공제도를 알아보자
  • 권오선
  • 승인 2019.10.14 11:50
  • 조회수 7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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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전공생 1524명, 전교 10% 수준

본교에는 자신의 전공과 다른 전공을 함께 이수 가능한 다전공제도와 연계전공제도가 있다. 다전공 제도를 통해 다전공자는 재학기간 중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하고 졸업 시 전공별 학위증을 각각 수여받게 된다. 연계전공도 일반적으로 다전공과 이수방법이 동일하나 가상의 학과(전공)에서 다전공을 이수하게 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201991일 기준으로 본교에서 재적 중인 다전공생은 1,524명이다. 같은 기준으로 본교의 재적생은 15,952명으로, 본교의 약 10%만이 다전공 제도를 이수하고 있다.

다전공 및 연계전공 과목 신청은 6월 첫째 주와 12월 첫째 주 하이포탈에서 가능하다. 학전공(5년제)와 간호학과로의 다전공, 교직 미 이수자의 교직 다전공 신청은 불가능 하며 휴학생은 당해 학기 복학예정자만이 가능하다. 또한 신설 학과(전공)으로의 다전공은 2학년 교육과정이 개설되는 연도부터 가능하다. 2018학년도 입학자까지는 다전공 포기이력이 없어야 하나, 2019학년도 입학자부터는 취소이력이 있어도 추가 신청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다.

다전공이수학점은 각각 일반학과와 법학부, 예체능, 이학, 공학계열은 36학점을, 사범대학은 50, 건축학전공(5년제)72학점을 다전공이수학점을 받아야 졸업이 가능하다.

본교 학사관리팀 담당자는 본교가 생각하는 다전공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다전공을 이수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보완했음에도 많은 학생들이 다전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가 미래에는 선호될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다전공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본교에서 다전공생에 대한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본교에서는 2019학년도부터 주 전공과 다전공 학과의 계열이 다를 경우 계열별 등록금 차액 납부를 100%에서 50%로 축소했다다전공 신청 가능인원을 입학정원의 40%에서 50%로 확대했으며 2019 입학생부터는 다전공 시 수강신청 가능학점을 1학점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전공을 시작할 때 다전공 교과목 이수와 선택 가능한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전공 멘토상담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학과의 교수님들을 멘토교수로 지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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