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포털사이트, 연예뉴스 댓글창 삭제
[카드뉴스] 포털사이트, 연예뉴스 댓글창 삭제
  • 윤예림
  • 승인 2019.11.12 09:43
  • 조회수 5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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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신문사 엄정희, 최민지 기자

 

포털사이트, 연예뉴스 댓글창 삭제

 

#1 악플 비극 막자! 포털사이트 연예뉴스 댓글창 삭제

#2 지난 10월, 배우 겸 가수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자살의 원인이 악플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3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은 연예 기사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았고, 이에 고통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이 많았습니다.

#4 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포털사이트 '다음'은 연예 뉴스 댓글창과 연관검색어, 실시간 검색어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5 "댓글창과 연관검색어 삭제는 잘한 일. 진작에 없어져야 했다", "댓글창에는 순기능도 있다. 댓글 실명제는 어떨까?",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화제성 중심의 기사도 문제" 여론에는 댓글창 폐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했습니다.

#6 댓글창 폐지에 대해 카카오 여민수 대표는 "댓글창은 사회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장으로써 운영되고 있지만, 연예뉴스 댓글창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데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7 연관검색어 삭제는 개인에 부정적 검색어가 붙어 생기는 부작용을 없애겠다는 취지입니다.

#8 한편, 네이버에서는 실시간검색어 개편과 함께 '클린봇' 기능을 도입하며 연예 기사 악플 대응에 나섰습니다.

#9 클린봇은 불쾌한 욕설이 포함된 댓글을 AI 기술로 감지하여 자동으로 숨겨주는 기능입니다. 앞으로 꾸준한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10 계속해서 늘어나는 악플의 수와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표 포털사이트의 연예 기사 악플 대응 방안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1 악플로 인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포털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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