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핼러윈 코스튬 문화에 고통받는 사람들
[카드뉴스] 핼러윈 코스튬 문화에 고통받는 사람들
  • 윤예림
  • 승인 2019.11.12 09:43
  • 조회수 52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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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신문사 조은수, 최지연 기자

'핼로윈 코스튬 문화에 고통받는 사람들'

 

#1 해피, 핼러윈? 핼러윈 코스튬 문화에 고통받는 사람들

#2 핼러윈의 유래: 고대 아일랜드 켈트족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들이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에서 살다가 떠난다고 믿었다. 그리고 1년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죽은 자의 영혼이 자신이 1년간 머무를 사람을 고르려 돌아다닌다고 생각했다.

#3 이때 악령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은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귀신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여기서 1년의 마지막 날이 10월 31일인 이유는 컬트족은 열 달을 1년으로 하는 달력을 사용했기 때문)

#4 현재의 핼러윈: 현재 핼러윈은 조금 변형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미국의 아주 큰 축제다. 이날은 곳곳에서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분장 파티를 열고 축제를 즐긴다.

우리나라도 핼러윈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5 우리나라 핼러윈의 문제점: 매년 핼러윈 때, 귀신이나 캐릭터 분장 뿐 아니라 특정 직업을 흉내낸 코스튬(costume)을 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코스튬은 왜곡된 것으로, 특정 직업을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

#6 몸에 꽉끼거나 특정 부위를 부각하는 옷을 입고 간호사와 경찰을 표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7 해피, 핼러윈!: 다양한 분장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핼러윈.

잘못된 표현 방식으로 다른 누군가 상처를 입는다면 건강한 축제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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