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총학생회 ‘늘봄’의 시작
2020학년도 총학생회 ‘늘봄’의 시작
  • 윤예림
  • 승인 2019.12.17 10:09
  • 조회수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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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즐거운 캠퍼스 조정에 힘 쓸 것”
▲ 좌 선정길 학생회장 당선자 / 우 정주용 부학생회장 당선자
▲ 좌 선정길 학생회장 당선자 / 우 정주용 부학생회장 당선자

 

 2020학년도 총학생회 ‘늘봄’의 선정길 정 후보자(생명시스템과학·15)와 정주용 부 후보자(토목환경공학·15)가 당선됐다.

 이들은 지난 11월 14일에 치러진 제62대 학생자치기구장 선거에서 유권자 10,617명 중 5,297명이 투표해 찬성 4,049표(유권자 대비 찬성률 38.1%), 반대 1,058표, 무효(기권)표 190표로 당선됐다. 유권자 수의 1/3이상(33.3%)의 투표와 유권자 수의 1/5이상(20% 이상) 찬성이 당선요건이다.

 2020학년도 총학생회 ‘늘봄’의 공약은 총 18개로 ▲성적확인 후 정정기간이 짧은 것을 보강하기 위한 성적조회기간 보완 ▲본교만의 문화의 날 지정 ▲열람실 좌석 개선 ▲대덕 셔틀 개편과 가로등 추가 설치 등이 있다.

 지난 11월 7일, 입후보자들은 사범대학 심포지엄홀에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공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천안을 제시했다. 선정길 후보자는 ‘아름답고 즐거운 캠퍼스 조성’과 관련한 대안과 방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두 장소는 교내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꾸준한 관리와 조성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노천극장의 잡초제거를 통해 린튼공원의 벤치처럼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토익점수 장학금 수혜조건 개선’에 대해서는 “이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설문지로 받아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만약 영어권을 제외한 어문계열 학생들, 창업 종사자, IPP 참여자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폐지도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학교 측과 상의 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정길 당선자는 “저를 믿어주신 학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믿어주신 만큼 열심히 하여 재학생, 신입생에게 즐겁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초심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늘봄’의 목표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본교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끔 아름답고 즐거운 캠퍼스를 조성하여 2020학년도를 빛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2020학년도 제62대 총학생회 ‘늘봄’은 학교와 학생을 빛내고, 꽃처럼 만개 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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