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정원내 경쟁률 4.93:1 기록
2021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정원내 경쟁률 4.93:1 기록
  • 김산
  • 승인 2020.10.14 17:21
  • 조회수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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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47명 모집에 387명 몰려 8.23:1로 최고 경쟁률
각종평가 및 국책사업 유치 성공…경쟁률 상승
스포츠과학과, 건축학과 등 공학계열 ‘강세’
오는 12월 면접, 비대면으로 진행 예정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이 4.93:1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된 원서접수는 모집인원 2,512명 중 1만2,187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경쟁률 4.81) 대비 0.12% 상승한 것이다.


 전형유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학생부 일반교과전형은 지원율 5.78:1을 기록해 전년 대비 0.6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역인재교과전형 5.05:1(전년 대비 1.06%), 어학인재전형 2.03:1(전년 대비 0.91%), 체육특기자전형 7.4:1(전년 대비 2.2%), 디자인특기자전형 13.33:1 (전년 대비 7.66%)으로 지원율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


 수시모집 전형을 통틀어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간호학과로 모집인원 47명 중 387명이 지원해 경쟁률 8.23:1을 기록했다. 경찰학전공은 경쟁률 7.56:1, 사회복지학과는 7.45:1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수시모집 전형 중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주로 공과대학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과대에서 경쟁률 10위 안에 드는 학과는 ▲스포츠과학과 ▲건축학과(5년제) ▲전기전자공학과 ▲미디어영상전공 순이다.


 수시 원서접수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학과는 경영학과로 151명 모집에 641명이 몰려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이어 융합디자인전공 지원자 수는 550명, 기계공학과는 452명이 지원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올해 입시환경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자원은 약 48만3,000명으로 작년 대비 12.1%가 감소했다.


 반면 대학의 모집인원은 이보다 4만4,000명 많은 ‘과다정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교의 지원율 역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오히려 지원자 수는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본교의 각종 평가 지표의 향상과 국책사업 유치를 비롯한 각종 사업성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혁신 교육과정 운영, 효과적인 입시홍보가 이번 수시모집 지원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각종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인성교육,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융복합 학문 및 교육 서비스 덕”이라 평가했다. 이어 “입학관리팀은 새길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인성중심·창의인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시모집 면접고사는 오는 12월 5일과 12일 면접위원과 수험생이 별도로 마련된 교내 공간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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