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온라인 공유대학’ 참여
2학기부터 ‘온라인 공유대학’ 참여
  • 이소윤
  • 승인 2021.06.10 16:20
  • 조회수 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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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로 교육의 질 향상 기대
연세대, 포스텍, 동국대 등 16 대학
▲  한 학생이 중간고사 온라인으로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 한 학생이 중간고사 온라인으로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본교가 16개 대학이 공동으로 원격수업 콘텐츠를 개발해 강의하는 온라인 공유대학에 참여한다. 이는 한정된 교수와 교육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현재는 9개 대학, 22명의 교수진이 4개 과목의 강의를 진행 중이며 학생 1,0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온라인 공유대학은 올해 1학기부터 연세대와 포스텍, 동국대, 전남대 등 9개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재 연세대를 비롯한 9개 대학은 22명의 교수가 공동 진행하는 4개 과목을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수강 인원은 약 1,000명으로, 생물학실험 교육용 가상현실(VR) 콘텐츠도 공동 개발 중이다. 2학기부터 본교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이 추가로 참여한다. 주로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이 포함되며, 대전 사립대는 본교가 유일하다.

 공동강의는 3개 대학 이상의 교수진이 참여해 개발한 수업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개설 예정인 교과목은 3학점으로 한정된다.

 2시간은 강의 위주의 사전녹화 동영상, 1시간은 토론, 학생발표 등 상호작용 위주 수업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운영방식은 공동 운영방식과 독립 운영방식으로 나뉜다. 공동 운영방식은 동일시간에 개설해 주차별 담당 교수가 동영상과 실시간 강의를 운영하는 것이다.

 독립 운영방식은 동영상 강의만 공유하며 수업은 각 대학별로 운영한다. 강의는 1년에 1회 이상, 3년 개설이 필수이며 시험과 출석 및 성적평가는 개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공유대학은 기존의 대학 간 학점 교류제도와는 다르다. 여러 대학이 함께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소속 대학 학생들은 이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사관리팀 김성철 팀장은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온라인 공유대학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응이 좋으면 내년 1학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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