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창업과 취업에 도움
충청권 유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창업과 취업에 도움
  • 권오선
  • 승인 2021.06.10 16:19
  • 조회수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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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연 6억 원씩 총 18억 원 지원
관계자 “이번 사업 통해 창업 도전 분위기 확산 기대
▲ 지난 12월에 있었던 'HNU 교사 자문단' 위촉식 후 찍은 기념사진이다.
▲ 지난 12월에 있었던 'HNU 교사 자문단' 위촉식 후 찍은 기념사진이다.

 본교가 ‘2021년 신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협력 사업으로 선정한 창업선도대학에서 수도권 5개 대학, 비수도권 5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수도권에서는 건국대, 연세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한양대 에리카가 뽑혔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전북대, 한남대가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한남대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는 2년간 연 6억 원씩 총 1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은 대학의 실험실 내의 창업역량과 연구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골라 창업 아이템을 발굴부터 기업 설립,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부처 협력 사업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전국 4년제 대학의 약 10%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 대학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대학에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3개 부처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협약 체결 이후 사업을 시작해 대학 내 우수기술 기반 창업 등 실험실 창업을 현실화하게 된다. 교육부는 창업교육, 학생수당 등을 지원하고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자금사업모델 설계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초기창업패키지와 연계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의 사업화까지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한남대는 대덕밸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화학 분야를 비롯한 생명시스템화학, 신소재공학, 식품영양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해왔다. 수백 여건의 기업체 기술이전특허등록특허출원 등 연구성과를 보여왔다. 이러한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학생들의 취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교 관계자는 대학 실험실에서 갚진 연구 결과들이 창업으로 이어지기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정부 협력 사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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