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인식 여론조사서 30.2% 기록…지역 대표성 확립

▲본교는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등 각종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대전충남 사립 1등 대학임을 다시 한 번입증했다.(자료=중도일보)
▲본교는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등 각종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대전충남 사립 1등 대학임을 다시 한 번입증했다.(자료=중도일보)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 유지재단에 의해 4년제 대전기독학관으로 설립됐다. 19594, 정규 대학으로 승격했고, 대전 대학 인가를 받아 초대 학장에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박사가 취임했다. 현재는 앞으로 100년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의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전충청 사립 1등 대학 한남대학교

중도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제이비플러스에 의뢰해 충청권 지역 대학 인식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충청권을 대표하는 사립대를 꼽는 질문에 한남대가 3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대전대 13.6%,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 8.5%, 순천향대 8.1%, 배재대 6.4%, 목원대 4.5%, 우송대 2.9%, 호서대 1.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 지역에선 한남대가 46.6%, 대전대 14.0%, 한기대 9.5% 순이었고, 세종에선 한남대 37.3%, 대전대 16.9%, 배재대 11.9%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에선 한남대 24.2%, 순천향대 13.5%, 대전대 12.2%를 기록하며 한남대가 대전충청 사립 1등 대학임을 증명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데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연속 선정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 선정 2021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대내외적인 성과들이 있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8년 연속선정

본교는 지난 2‘2020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20학년도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실태조사에서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다가오는 2022년까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을 유지한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출입국 관리를 비롯한 자가 격리, 방역지침준수 등 대학의 위기 대처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1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연속 선정

지난 4월 빅데이터응용학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시티 AI, 빅데이터 활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참여자는 스마트시티에서 구현하는 문제, 편의 사항 등을 프로젝트로 구성한다. 이는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 학습 등을 목적으로 한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사업 선정

지난 5월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 AIMS) 사업에 선정됐다. 2016년 첫 선정 이후 5년간 지원을 받았으며, 추가 선정되면서 앞으로 5년간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들의 교류 유학을 우리나라와 동남아 국가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교는 이전 5년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제 규모가 크고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많은 지역 대학가의 교류에 집중해 150명의 교류를 지원했다.

 

2021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21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의 협력 사업으로, 대학 실험실 내 창업 역량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골라 창업 아이템, 기업 설립, 후속 지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한국연구재단과 협약 체결 이후 사업을 시작해 대학 내 우수기술 기반 창업 등 실험실 창업을 현실화하게 된다.

교육부는 창업교육, 학생수당 등을 지원하고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자금, 사업모델 설계를 지원하며 중기부는 초기창업패키지와 연계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의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지난 9월에는 교육부의 제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2015),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2018),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2021)을 모두 통과하면서 대전충남 1등 사립대학의 입지를 굳혔다. 이로써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고, 이를 통해 자율 혁신 및 적정 규모화를 추진한다. 본교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연간 평균 483,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권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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