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 맺어

 지난 2월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과 대덕문화관광재단(상임이사 이상은)이 ‘지역 문화 균형 발전 및 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는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문화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대전의 문화생태계를 활성화한다.

 두 기관은 ▲문화 향유 및 문화복지를 위한 사업의 개발 및 진행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문화 시설 및 활동 개발 ▲지역특화 문화 미디어 내용물 개발 및 진행 ▲문화예술 사업 관련 홍보 및 시민 참여 확대 ▲전시 및 시각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등을 추진한다.

 이날 이뤄진 협약을 바탕으로 대덕문화관광재단은 대전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대덕구에서 진행한다. 이로써 대덕구민을 위한 문화 시설 확충과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상은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전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 설립된 대덕문화관광재단과 광역문화관광재단, 광역문화재단의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요소가 선순환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9월 출범한 대덕문화관광재단은 대덕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확대, 관광산업발전 등을 위한 8대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덕형 지역 문화·관광 진흥 정책개발 ▲융합형 지역대표콘텐츠 개발 ▲생활밀착형 문화 향유 여건 마련 ▲구민참여형 지역 문화 거버넌스 구축을 골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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