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이하 강의 완전한 대면 수업 개시

 

▲ 지난 2일, 새학기를 맞아 본교 캠퍼스에 재학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 홍보팀)
▲ 지난 2일, 새학기를 맞아 본교 캠퍼스에 재학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 홍보팀)

 

지난 2일, 코로나19 여파 속 개강을 맞이한 본교에 활기가 돌았다. 캠퍼스는 학생들로 붐비고 수많은 강의실은 발 딛을 틈도 없이 꽉 찼다. 마스크에 가려진 학생들의 얼굴에도 설렘이 묻어나보였다.

 본교의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방식’에 따르면, 50명 이하는 완전한 대면, 50명 초과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본 수업 운영 방식은 시험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신규 확진자 증감추이에 따라 수업 운영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

▲ 2일 오후 본교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 홍보팀)
▲ 2일 오후 본교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 홍보팀)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7일부터 8일, 총 이틀간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총학생회 임원 등이 ‘등굣길 환영 인사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강의로 학교를 등교하지 못했던 재학생과 22학번 신입생들의 환영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본 캠페인은 오정동 캠퍼스의 정문과 후문, 대덕밸리캠퍼스 등에서 진행됐다.

 같은 시기에 ‘한남엑스포’ 또한 열렸다. ‘한남엑스포’는 선교단체 박람회로, 한남대에 소속된 선교단체와 기독동아리들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다. 본 박람회에서는 버스킹, 뽑기 등 흥미로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 경품을 수령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됐다.

 이러한 대면 수업에 대한 기대 뒤,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도 공존한다. 본교 영어영문학과 김정은 학생은 “대면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지만, 코로나에 대한 염려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방역체제를 더욱 강화해야 하며 거리두기도 잘 지켜야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방역체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25일 기준 현재 본교 코로나 확진자는 누적 506명, 신규 125명으로 총 631명이다. /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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