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감독상·최우수선수상 등 휩쓸어

지난 2월, 본교 축구부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한남대제공)
지난 2월, 본교 축구부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한남대제공)

 본교 축구부가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이들은 지난 2월,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에서 연세대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간 동안 2대2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조별리그 포함 대회 7연승을 질주했다. 경희대(2대1), 경일대(2대1), 문경대(5대4), 선문대(3대1), 가톨릭관동대(4대1), 광운대(3대1)를 줄줄이 잡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11회)을 가진 연세대에 맞서 강한 공격력을 밀어붙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한편 박규선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김동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원정 응원을 펼친 이광섭 총장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귀한 성과를 얻어낸 것 같다”라며 “선수들의 결집과 노력의 결실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본교 축구부는 지난해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춘계대회 정상은 창단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오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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