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통한 지역경제 성장동력 거점기관' 비전

대학은 지난 5월, 본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3 창업중심대학 선포식' 개최를 통해 지역 창업의 거점기관으로 성공적 사업 추진을 대내외 알렸다.(사진= 한남대 제공)
대학은 지난 5월, 본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3 창업중심대학 선포식' 개최를 통해 지역 창업의 거점기관으로 성공적 사업 추진을 대내외 알렸다.(사진= 한남대 제공)

 본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창업중심대학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선발해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학발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육성을 위한 대학의 의지와 전담조직의 역량, 비전과 전략,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전국 3개 대학을 선정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5년간 정부지원금 총 410억 원, 대전시 대응자금 125,000만원을 지원받아 425개 이상의 예비·초기·도약 실험실 창업자를 발굴한다. 나아가 매출액 2,400억 원, 고용 2,300, 투자유치 470억 원, 상장기업 15개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도 대덕특구에서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신기술이 지역에 터를 잡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본교와 함께 창업인프라 조성 및 창업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

 대학은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동력 거점기관을 비전으로 삼아 창업밀착형 전문인력 양성 창업단계별 혁신 성장 창출 기업의 성과 가치 극대화 창출의 3대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 창업지원·육성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창업중심대학을 구현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단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본교의 캠퍼스 혁신파크 구축에 따라 창업 단계별 성과 극대화를 위한 창업거점기지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대학은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각종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이 자리를 잡고 기업들 간 상생하는 기회를 정착시켜 자연스레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년 이상 쌓은 대학의 노하우와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지원단 박형진 팀장은 오늘날의 대학은 단순히 교육 및 연구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경제 및 문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시대에 따라 변하는 대학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창업과 사업화를 모델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의 재능이 곧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대학은 지난 5, ‘2023 창업중심대학 선포식을 갖고 지역 창업의 거점기관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대내외 알렸다.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선포식은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창업진흥원이 후원했으며 지역의 산업계, 학계, 지자체 등 창업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성공에 뜻을 모았다. 대학은 각 분야의 협력대학·협력기관의 시설 및 장비, 창업 관련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해 지역 내 창업지원 내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연계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해 대학의 공공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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