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주식 투자 경험 비율 29.2%로 주식 열풍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주식 투자 중이다. (그래프= 남서현 기자)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주식 투자 중이다. (그래프= 남서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폭락하며 저점매수를 통해 큰 이익을 얻기 위한 투자자가 증가했다. 2021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1,210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식 투자를 경험한 비율이 29.2%로 나타났다.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을 만큼, 대학생들 사이 주식 열풍이 불고 있다.

 대학생은 사회에 나오기 전 경제관념을 배우기 좋은 시기이다. 주식 투자를 위해 경제를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경제 지식을 넓힐 수 있다.또한,대학생 때 만든 경제습관으로 취직 후 현명한 경제생활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주식에 투자 중인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식 투자 수익을 “통장에 저축한 다”, “수익을 얻은 금액을 저축하고 다시 주식에 넣어 투자한다”, “생활비로 사용한다”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주식에 투자 중인 재학생A씨는“적은 돈을 투자했지만, 주식이 상승·하락할 때의 감정 변화가 인상 깊다” 라며 “주식이 어떻게 변동하는지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 학생은 “경제에 관해 공부하며 사회를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식의 기본은 투자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또한 경제 기사와 뉴스에 관심을 가지며 시장의 상황과 기업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국제 경제와 국내 경제 지표에 대한기사를 읽는 것도 좋다. 기업에 대해 꾸준히 분석하며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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