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이 대전 시민을 위해 준비한 공연예술들

대전예술의전당 2024 시즌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 2024 시즌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2024년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예술과 과학 주간’, ‘청년 예술인을 위한 프로젝트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전예당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명작 발레 세계적인 예술가의 리사이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공연 청소년·수험생을 위한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2024년 대전예당이 선보이는 공연을 알아보자.

대전예당의 올해 키워드는 지역 과학 청년이다.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과학 도시답게 과학 기술을 활용한 공연을 준비했다. 가을에는 청년들로 꾸미는 콘서트 오페라, 전 세계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대전청년음악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브리페스티벌-대전55일에 열린다.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오리지널 OST 및 지브리 음악을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6월에는 온 가족이 듣는 클래식 협주곡을 주제로 지휘자 구모영, 피아니스트 노예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가족음악회 해피 콘체르토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도 공연한다.

명작 발레 무대도 선보인다. 726일과 27유니버설 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대전이 대전예당 아트홀을 찾는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플로레스탄 왕궁을 재현시킨 웅장한 무대 및 화려한 의상이 돋보인다. 완벽한 군무와 고난도의 그랑 파드되등 매력적인 춤의 향연으로 황홀한 무대를 연출한다.

926, 피아니스트 마이라 조앙 피레스가 투어 연주인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를 통해 관객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한다. 그녀는 명쾌한 터치에서 오는 투명한 울림, 치밀하고 청아한 감각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만든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공연도 있다. 120년 역사를 가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는 영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10월에는 대전예당에서 안토니오 파파노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전]’이 진행된다.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와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협연이다.

11월 말에는 유니버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대전 공연이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전 세계 겨울을 책임진 불변의 스터디셀러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전 연령층의 동심을 자극해 꿈같은 하룻밤을 동화처럼 그려낼 예정이다.

수능이 끝난 1128, ‘청소년 음악회 [VIVA 클래식]’이 열린다. 정병휘의 지휘, 박연민의 협업,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수능을 끝낸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1129,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 성악가가 2015,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대전예당을 찾아와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대전을 펼친다. 연광철은 독일 바이로이트 극장의 간판스타이자 미국 메트로폴리탄까지 매혹 시킨 성악가이다. 관객들에게 호소력과 관록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예술의 정점에서 맛보는 황홀한 기쁨 및 감동을 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 및 연극, 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대전예당이 마련한 공연은 예술성 및 완성도는 이미 검증된 작품들이다. 공연에서 얻는 감동과 환희는 일반인에게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며 예술가에게 자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도 대전시는 과학과 함께 문화예술이 충만한 도시로 활기 넘치게 매력적일 예정이다.

대전예술의전당 홍보마케팅팀 윤병권 주무관은 2024년 대전예술의전당의 목표로 더 많은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고 감동과 환희가 끊이지 않는 공연장이 되겠다라며 아름다운 공연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객석에서 기대의 눈빛으로 반겨주실 대전 시민들을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 남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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