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 기업 CEO, 군 장성, 언론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빛내

본교 경영·국방전략대학원 신희현 석좌교수. (사진=이채은 기자)
본교 경영·국방전략대학원 신희현 석좌교수. (사진=이채은 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새 회장에 박동일 전 YTN 부국장 (사진=데일리 한국 제공)
목요언론인클럽 새 회장에 박동일 전 YTN 부국장 (사진=데일리 한국 제공)

요즘 많은 대학생은 우리 대학을 졸업하면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 “우리 대학은 취업 및 직업 선택에 어떤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품는다. 이 해답은 본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며 활약하는지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본교는 대전·충청권 1등 사립대1956년 개교 이래 68년간 10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표사학이다. 오래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대학 총장 기업 CEO 군 장성 교원 언론인 연예인 셀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졸업 동문이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본교 교정에는 국어교육과 동문 교사를 소개합니다라는 독특한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에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출신 교사들의 이름이 적혀있으며 이 학과에서만 현재까지 400여 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사범대학 다른 학과인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미술교육과, 역사교육과 등을 모두 포함하면 본교 사범대학 학사 출신 교사만 1000여 명을 훌쩍 넘는다. 더불어 본교는 장로교신장학대학을 비롯해 신학대학 총장들을 다수 배출한 기독교 대학으로 유명하다.

국내 활약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한 동문도 있다.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본교는 체계적인 글로벌 교육으로 외국어가 강한 대학의 명성을 가졌다. 현재는 45개국 249개 자매대학 및 활발한 해외 교류 중이다. 생명시스템과학과를 졸업한 송정민 박사는 2014년 미국 코넬대학 수의과 대학 미생물학·면역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영문학과 졸업생인 이혜진 교수도 미국 할리우드 스타와 감독을 대거 배출한 대학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교수로 임용됐다.

본교 출신 졸업생들은 연예 및 예술 분야로 진출해 학교를 빛내고 있다. ‘화산고를 시작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동갑내기 과외하기등의 작품으로 스타가 된 배우 권상우는 본교 마술교육과 출신이다. 예술문화학과 11학번인 사나고344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국내 ‘3D펜 장인으로 불리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신희현 석좌교수는 회계학과 85학번으로 입학해 본교 ROTC 출신 최초로 4성 장군이 됐으며 올해 1, 35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본교 경영·국방전략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이는 본교의 장점으로 교수들의 뛰어난 능력을 통한 지식 습득, 기독교 가치관 아래 사회에 맞는 인성 겸비, 지성과 덕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 양성, 타 대학의 모범인 대전·충청 지역 1등 사립대학 등을 꼽았다.

신희현 석좌교수는 본교 재학생에게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며 실력을 갖춰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도전해라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방전략대학원에서 군 간부들이 석사·박사 학위를 위해 공부하며 본교가 군에서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는 발판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교 영문학과 82학번 박동일 동문도 언론 분야에 빛을 발휘하고 있다. 박 회장은 32년간 언론에 종사했으며 YTN 부국장을 은퇴한 후 대전세종충남 영상 기자 협회장으로 역임했다. 현재는 올해 1,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선출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목요언론인클럽은 언론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언론인 권인 보호 및 언론문화 창달에 앞장서있다. 주요사업은 매 분기 이달의 기자상 선정 및 수상, 언론인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이 있다.
박동일 회장은 본교 재학생에게 학창시절에 과 대표와 총학생회 종교부 차장으로 여러 일을 계획하고 추진했던 경험이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살아가면서 사람들 간의 소중한 인연,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 자기 계발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 섬김의 리더십 등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 이채은, 남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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