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본교 재학생과 교직원 64명이 8박 11일간 베트남 빈즈엉성으로 ‘2023 동계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현지 희오람초등학교와 락안초등학교에 방문해 ▲한국어 ▲미술 ▲태권도 ▲K-POP ▲벽화 등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교와 자매 대학인 ‘투저우못 대학’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교육봉사 학생들은 A, B팀으로 나눠 희오람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 락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친밀히 소통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벽화 조는 희오람초등학교에 오래된 페인트를 지우고 생기 가득한 벽화를 그려 환경 정화 활동에
1956년 개교한 본교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아름다운 교정을 갖고 있다.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많고 최근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본교는 ‘서울의 봄’ 포토존 설치, 테마 달력 제작 등으로 영화 촬영을 학교 홍보에 활용했다.본교는 68년 오랜 역사 동안 역사성을 갖춘 건물들을 잘 보존해 왔다. 건물들은 저마다의 특색으로 촬영 시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950년대 설립된 본관은 당시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1970년대 설립된 사범대는 시대에 맞는 중앙계단,
지난해 12월 ‘한남디자인팩토리’는 본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IPD 갈라쇼 행사를 개최했다. 디자인팩토리 및 재학생들은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성심당 ▲K-Water ▲네이버 ▲TJB ▲아트와 ▲삼진 정밀 ▲COMESTA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했다. 6개월에 걸쳐 8개 팀별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업과 협업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삼진 정밀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Glister’팀은 맨홀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한 맨홀 폭발 사고 및 2차 피해 예방이 가능한 특수 ‘맨홀’을 선보였다. 태양광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본교 학생들은 공모전 수상을 이어갔다. 호텔항공 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정치언론학과 등 여러 학과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제24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 각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해 활약했다. 정유진 학생은 창작의상부문 특별상, 정해림 학생은 전통의상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 외 8명의 학생도 특선과 입선을 수상했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그간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 대회에도 수상의 영광을
지난 10월, 한남미디어센터는 본교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제2회 버스킹 ‘밤편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관객과의 소통이 오가는 청춘의 무대가 펼쳐졌다. 주로 간행물과 영상으로 대중을 맞이하는 한남미디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시민들을 직접 맞이했다. ‘밤편지’는 받으면 설레고, 읽기 전까지 궁금증을 주는 편지와 같이 관객들에게 설렘과 궁금증을 통해 행복을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약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밤편지’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만남의 장을
지난 10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8개국 63개 대학이 소속된 아시아기독교대학연맹(ACUCA) 총회가 본교에서 개최됐다.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행사의 주제는 ‘혁신과 영성: 아시아 기독교대학의 변화 방향’으로 주제에 부합하는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기독 사학 총장 및 국제교류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흘간 진행됐다. 본교는 아쿠카 총회를 주관하는 회장교이자 창립 때부터 함께한 대학이다. 이번 총회 결의에 의거해 2022-2023년 총 2년간 회장 교직을 수행하게 됐다. ACUCA는 1976년 필리핀
지난 11월, 본교는 정성균 선교관에서 개교 67주년 기념 ‘2023 한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학장은 우영수 이사장, 이수민 석좌교수가 선정됐으며, 한남공로상은 본교 린튼글로벌스쿨 글로벌비즈니스전공 필립 로즈 교수가 수상했다. 이는 대학장위원회 소관으로 창학 이념에 입각해 대학발전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목회·사회·해외·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업적을 이뤄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에게 ‘2023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여했다. 선정 기준은 본교의 동문으로서, 창학 이념에 입각해 정
Q. 본교 졸업생들과 함께 ‘탈무니’라는 모임을 만드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김황식 동문님: 한남대학교 탈춤동아리는 1977년에 창단됐습니다. 학교를 졸업하신 선·후배 탈꾼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우리만의 모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건과 선·후배 간의 교류가 적어지면서 탈춤동아리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생들끼리라도 계속 유지하고자 노력하며 올해 총 네 번의 공연 했습니다.Q. 이번 ‘양주별산대 놀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고우진 동문님: ‘양주별산대놀이
지난 10월 대전의 테미오래, 국립중앙과학관, 성심당이 ‘로컬100(지역문 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 옛 충남도지사관사촌인 테미오래는 현재 역사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지역 문화공간,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문화마을·거리·상권 등의 6개 분야가 있으며 대전은 테미오래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성심당이 문화마을·거리·상권으로 선정됐다. 테미오래는 1932년 지어진 '충남도
지난 5월,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가 교내 문을 열었다. 이는 대전 지역 공적개발원조(ODA)의 핵심 기관으로 본교 산학부총장 대외협력처 소속에 설치⋅운영됐다.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는 ▲지역별 교육 ▲미래세대 대상 특강 ▲지역 중소벤처 기업 대상 국제개발협력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한남대학과 대전광역시, KOICA가 공동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본교 56주년 기념관 중회의장에서 개소식 및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 내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지역 사업 참여 활성화, ODA 상
시는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는 미래 지향적 '보물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획을 그리고 있다. 프로젝트는 역사와 자연, 문화를 품은 대전의 대표적 산지인 보문산을 새롭게 탄생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 지형은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자연경관과 도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그중 보문산은 대표적인 자연 장관으로 꼽히며 많은 사람의 발길을 모으는 명소이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보문산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부한 체험을
지난 8월, 대전시는 한 여름 밤 무더위를 달래줄 대규모 ‘시간여행 축제’를 개최했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으며, 지난 17일 일주일 간 대장정을 알리며 폐막했다. 성황리에 마무리 된 이번 축제에 약 1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이른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시는 ‘1993년 이래 대전에서 개최된 단일행사 중 최대 방문객’이라고 밝혔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컨셉으로 이번 축제의 핵심은 ‘야간관광 특화도시’와의 연계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란 국제적
지난 5월, 대전시는 ’온통대전‘에서 ’대전사랑카드‘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지역 화폐 발행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전사랑카드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며 캐시백은 5월~6월, 8월~11월 총 6개월간 3%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법정한부모가족, 기초연금·장애인연금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복지 대상자는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제공 기간에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10%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지난 3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전사랑카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먼저 확정한다. 대전사
지난 4월, 2급 중증 자폐장애를 가진 학생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학생 도우미, 교수가 도움에 나섰다. 이 중심에는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본교 장애 학생들을 돕기 위한 제도 및 방안을 알고자 장애학생지원센터 최재웅 선생님을 만나봤다.-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교내 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는 센터입니다. 현재 담당 인력은 저 포함센터장님을 기준으로 팀장님, 계약직 선생님, 장학 관련 선생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하며 센터 운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같이 SNS 공간에서 먹방·연애·유행어 등의 단어 앞에는 자연스레 붙는 수식어가 있다. 그를 우리는 ‘MZ세대’라고 칭한다. MZ세대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는 실정이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를 중시하며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은 현실과 대비되는 디지털 환경 속 프레임에 불과
본교 설립위원 7명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그는 지난 5월, 향년 95세에 미국 자택서 별세했다. 서박사의 소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대학을 위한 그의 뜻을 모두가 기억했으면 한다. 자녀 8명 중 3명을 목회자로 키울 만큼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온 서 박사는 목회자가 돼 1954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아내와 함께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오게 됐다. 서 박사는 한국에 입국해 대전대학(현 한남대학)의 대학설립위원으로 대학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 이후 기독교 대학의 창립 정신인 ‘진리·자유·정의’를 실천하도록 많은 젊은이에
학창시절 학교 앞 문구점을 기억하는가? 문구점에서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고, 그 주변에 있는 불량식품과 오락기를 구경했던 추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추억의 문구점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제는 ‘필요’보다 ‘취향’을 중심으로 변화 중인 문구점에 대해 알아보자! 1-1. 문구점의 시작 문구점은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문구점의 시작은 문방사우였다. ‘문방사우’란 종이, 붓, 먹, 벼루를 합친 네 가지를 말한다. 과거 조선 시대 선비들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4개의 친구라 하
인터넷의 발달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편하게 누리며 살아간다. 이 콘텐츠들은 모두 ‘저작권’의 영향 아래 보호받는다. 그러나 잘못된 인식으로 무심코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늘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어려운 ‘저작권’에 대해 알아보자. 1-1. 저작권이란? ‘저작권’이란 저작자가 자신이 창작한 저작물에 대해 갖는 권리다. 저작권법 1조에는 ‘저작자의 권리와 이에 인접하는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문화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처럼 저작권법은 저작물
오늘날 사람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남녀노소 힐링할 수 있는 존재로 자리한 식물. 바로 ‘반려식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식물 스타트업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우리의 삶에 초록을 더해줄 반려식물에 대해 알아보자! 1-1. 반려 식물이란? 반려식물이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식물을 뜻하는 ‘플렌트(plant)’를 합친 단어다.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이 강화되며,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올해 5월, 캐스팅 논쟁이 이어진 ‘인어공주’실사 영화가 개봉한다. 원작과는 다른 캐스팅으로 팬들 사이 ‘내 에리얼이 아니야(Not My Ariel)’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캐스팅 논란에 대해 디즈니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신의 문제’라며 편견을 깨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영화 예고편 공개 이후에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이번 캐스팅이 인종차별을 타파한 시의적절한 기획이며, ‘누구든 인어공주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롭 마샬 감독과 제작자인 숀 베일리는 ‘할리 베일리가 역할에 가장 적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