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 대학’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2년간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 내 실험실 창업역량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교원을 선정해 실험실 속 빛을 발하지 못한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기업 설립, 후속 지원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창업유형을 선보인다. 본 사업은 실험실 창업 역량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기업 설립,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관계부처 협업사업이다. 지난 3
본교 새마을동아리는 학생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작년 10월 출범했다. 작년 8월 본교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지역산업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각종 새마을운동 관련 단체들과 탄소 중립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근면·자조·협동과 빈곤퇴치에 집중했던 초창기 이념에 반해,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춘 혁신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본 동아리는 4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있으며, 대덕구직장공인협회와 함께 탄소 중
본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 국제 공모전에서 연달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생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는 ‘아이에프 디자인 탤런트 어워드(IF Design Awards 2022)’뿐만 아니라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뮤즈 제품디자인 어워드(MUSE Design Awards)’, ‘뉴욕 제품디자인 어워드(NY Product Design Awards 2022)’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 본교 융합디자인학과 4학년 나규호, 이주희 학생이 국제그린컨셉 공모전에 미세 플라스틱을 여과하는
지난 8월, 본교가 교육부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사업인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학은 2025년까지 총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각 부처가 협업해 신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해 해당 교육이 보편화 되는 것’을 목표 삼았다. 이번 사업으로 대학은 3년간 기술·IP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IP 교육을 지
본교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대학의 이론교육과 기업의 산업현장 중심 교육으로 이뤄져 실무형 맞춤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해 75명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32명은 기업 훈련 과정을 함꼐 했다. 이번 우수대학 선정은 직업능력평가원이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진행하는 36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정성적·정량적으로 이뤄졌고, 학교, 학생,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
본교는 학생의 맞춤형 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융합전공, 연계전공 등 특별학점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씽킹 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도 함께 추구한다. 제2 외국어 교육지원과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교육이 강한 장점이다. 본교는 부전공과 다전공 및 융합전공, 연계전공 등을 이수 가능하게 교육 체제를 설정했다. 문과계열 학생이더라도 IT와 앱개발, 코딩 등을 배우며 전공 분야와 연계해 진로를 준비하도록 돕는다. 융합전공은 2개 이상의 전공이 융합해 모집 단위가 없는 새로운 전공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한남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제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본교는 3회 연속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9일 본교는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대학평가원)이 공개한 ‘2022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및 인증대학’에서 한남대가 3회 연속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총 5개 영역, 30개 평가 준거를 전 영역에서 통과했다. 본교는 중장기 발전계획
‘젊은 도시’, 대전시가 민선 8기 강화된 청년지원책을 발표했다. 일자리와 주거 부문 청년정책에 집중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현금성 생활 안정 지원책을 확대 개편했다. 향후 시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2020 청년 통계’에 따르면, 청년 인구(19~39세)는 43만 122명으로 전체 인구(147만 1,915명)의 29.2%를 차지한다. 나아가 KOSIS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시의 1인 가구 비율(37.6%)은 전국 평균(31.
지난 7월, 대전시의 공영자전거 ‘타슈’가 시즌2로 돌아왔다. 타슈는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시민 공영자전거다. 최근 노후화로 잦은 고장 및 결제 오류 등의 문제가 있어 개선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시는 타슈 시즌2 2,500대를 도입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키오스크 시스템을 통해 자전거를 대여·반납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키오스크의 불편함을 없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PS 좌표 기반의 가상 대여소를 설정하고, IoT(LTE)가 적용된 자전거 QR(Self-Lock) 단말기를 자전거에 부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계룡 신탄진 35.4)가 기존 사용 예정이었던 ‘오정역’이 아닌 ‘한남대역(오정역)’으로 명칭을 변경할 전망이다. 대덕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본교 측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의 명칭을 변경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덕구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역명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의 편리함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을 시행한다. 충청권 광역철도(계룡 신탄진 35.4)의 2단계 사업으로 경부선 및 호남선 계룡~대전조차장~신탄진간 355.4Km 기존선 개량형 광역
대전시가 첨단 과학 도시를 넘어 4차산업혁명 특별시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지난 8월, 시는 한글과컴퓨터그룹과 공동 주최하는 제2회 ‘MARS 월드포럼’을 개최했다. ‘MARS’는 Mobility(모빌리티), AI(인공지능), Robotics(로봇), Space(우주)를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AI·로봇을 넘어서 우주로!’라는 주제로 MARS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신산업 기술의 전문성 공유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미래도시 선도방안을 제언했다.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제적인 인재가 집중
최근 한 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언급한 주최 사과문이 큰 이슈를 가져왔다. 공지문에 작성된 ‘심심한 사과’라는 단어가 오해의 소지를 불렀다.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뜻을 ‘할 일이 없어 지루하고 따분하다’라는 동음이의어로 이해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사회에선 문해력 차이에 심각성을 느끼며 좁혀나가기 위한 대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렇듯 사람들 간의 언어 해석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카페 측은 “예약 과정 중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최근 집에서 다양한 채소를 키우는 홈파밍족이 늘고 있다. 홈파밍족은 베란다, 옥상 등 작은 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해 농산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사람들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나타난 특징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화단을 갖춘 집은 작은 새싹이나 방울토마토 등을 키웠었지만, 대부분 중장년층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기존의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는 채소를 키워 먹는 행위 자체가 여유로운 삶을 상징하는 것이었다면, 현재는 본인의 재미, 자기에 대한
유행, 대세에 민감하고 사회적 흐름에 뒤처지는 것을 불안해한다면 우리 사회는 당신을 포모증후군 환자로 진단한다. 포모증후군(Fear Of Missing Out)이란 세상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일종의 고립 공포증으로, 사회 병리 현상을 뜻한다. 사회의 주류적 삶에서 낙오돼 느끼는 소외 불안은 자신과 타인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의식적·무의식적 행동을 낳는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타인의 삶을 관찰하고 심리적인 가상의 고립을 만들어 ‘보여주기식의 삶’을 살고 있다면 이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포모증후군은 성취 지향적
게임질병론을 들어본 적 있는가?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게임 이용 장애의 질병코드 등록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자,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일어난 논란을 말한다. 이후 게임 중독을 포함한 제11차 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ICD)안이 지난 2019년,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게임 이용 장애’라는 정식 질병코드(6C51)가 도박 중독(6C50)과 같은 분류인 중독성 행위 장애로 등록됐다. 게임 질병론이 논란되기 시작하며 게임계와 의학계는 수차례 대립해왔고, 수년간 치열한 연구가 이뤄졌
소리굽쇠, 추상록 소리굽쇠는 해방 후 귀향하지 못하고 70년간 중국에 살아온 위안부 피해자 ‘귀임’과 손녀(향옥)를 다룬 영화이다. 해당 영화는 고향 땅인 대한민국에 오지 못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여주고, 자손에게 대물림되며 근현대기까지 이어지는 이들의 고통을 우리에게 알린다. 소리굽쇠는 귀임의 손녀인 향옥이 어학연수와 귀임의 대한민국 시민권을 획득해 귀향 시키기 위해 한국으로 떠나며 시작된다. 이곳에서 향옥은 처음 만나지만 같은 핏줄인 가족에게 사기를 당해 생활이 어려워 지지만, 귀임 할머니의 첫사랑이었던 영준 할아버지의
A 아동복지학과 22 오수민 살아남으려면 싸워야지.동료들은 바닥에서 울었고 도태된 나에게 발을 걸었고 죽으면 안 돼.죽어서는 안 된다. 잃어버린 이름을 찾지 못해 성을 갈았고어떤 동료는 죄 많은 내 이름을 얻게 되었고 미안해.살아남기 위해 싸울게.하지만 정말 죽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눈을 뜨게 하세요.비폭력주의 영혼들의 침점된 분노가대물림되던 모욕을 이길 수 있게기도하며 칼을 닦는다. 평화를 꿈꾼 대가로 이름을 잃고‘A’ 씨가 되어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 만에 권부의 심장, 청와대가 윤석열 정부 취임과 함께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권력의 중심이었던 곳이 국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시도했던 청와대 부분 개방이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통해 전면 개방으로 완성됐다. 이에 국민이 찾고 싶은 쉼터이자 조선과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축으로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와대는 아주 잘 조성된 멋진 공원이자 문화재입니다” 윤 대통령이 청와대 개방에 언급한 말이다. 이처럼 청와대는 해방
최근 뉴스와 인터넷에서는 586, 7080세대(이하 제2기성세대)에 관한 책임론이 커져가고 있다. 현 야당과 많은 사회 전문가들은 이들의 권력 독점현상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20대들은 제2기성세대들에 대해 비판하며 새로운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그들은 그런상황에 대해 20대들을 어리석고 바보라고 비판하고 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라는 질문은 지금 상황에서 큰의미가 없다. 현재 대한민국은 서로 정의하고, 외치고, 귀를 닫고 있기 때문이다. 이글을 빌어 나는 제2기성세대의 과거와 현재, 하고싶은말에 대해 말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고 소신 있게 본인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던 사람. TV 너머로도 느껴 지는 자신감과 뚜렷한 가치관, 신념들이 멋있어서 그의 SNS에 들어가 그간 올렸던 글들을 읽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마음속 깊이 내재돼 있던 생각들을 표출하는 것도 눈치 봐야 하는 사회가 됐지만, 그 속에서 의견을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멋있었다. 그도 그중 한 명이라 그가 올린 많은 글들에 매료돼 에세이까지 찾아읽게 됐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현실 세계의 단면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금 모래를 퍼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