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및 개인 이용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개인이 자체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 및 판매해 본인만의 신선한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분화된 판매 방식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좋아요(like)’가 합쳐진 ‘라이크 커머스(Like Commerce)’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발표한 ‘2022년을 이끌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라이크 커머스가 꼽히며, 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라이크 커머스란 소비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면
현재 세계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풀린 경제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통화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한국은행의 발권력으로 통화량 증대를 언급해 국제 상황과의 엇박자가 우려된다. 경제 전문가는 국채를 매입해 금리 상승세를 잡는 조치는 양적완화의 대표적인 형태라며 한국은행의 행보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 긴축이 논의되는 만큼 우리나라 경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0.25%에서 0.5%로 인상했다. 금리를 올린 건 지난 2018년
최근 문자와 이메일을 이용한 불법 스팸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원, 은행 사칭, 투자 권유 등 스팸 유형도 다양하다. 해외에서 발신되는 스팸 문자와 발신 전화번호를 도용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불법스팸은 수신자 동의 없이 문자 또는 이메일 등의 전송매체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송되는 영리적 목적의 광고성 정보다. 지난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휴대전화 스팸 신고량은 연평균 9.6%씩 증가했다. 2021년에는 4,305만 4,091건의 휴대전화 스팸이 신고됐다
지난 2월 ‘연 10% 이자’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돼 20·30세대의 가입이 폭주하고 있다. 이는 증시 및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예·적금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청년을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청년희망적금은 매달 50만 원 내로 2년간 저축하면 연 9% 이상의 금리 효과를 보는 적금 상품이다.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 일정 소득 요건(직전 연도 기준 총급여 3,600만 원 이하)을
최근 온라인 사이트에 동물학대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며 사이트 운영자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온라인 동물 학대 관련 처벌 청원 동의가 20만 명을 넘어 동물 학대 문제를 상기시키고 있다. 동물 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한 때다. 지난 1월 ‘D'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이 게시됐다. 그 후 햄스터 등 동물학대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 제1항 제1호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828명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 노동자 비중은 전년 대비 3.2% 늘고, 이주 노동자 비중도 1.6%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처벌’ 보다 ‘예방’이라며 법 제정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기업은 최저임금제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을 새 정부가 개선해야 하는 경제 법률로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157개사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처벌규정 완화 등
지난 12월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이유로 국회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일명 N번방 방지법)을 둔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사적 대화 검열과 실효성이 부족한 규제가 법안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법을 없애자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완벽하지 않은 법은 폐지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접수된
코로나19 확산세로 침체기를 겪던 여행, 외식 등 기호성 소비지출에 대한 욕망의 불씨가 커졌다. 컨슈머인사이트의 ‘기호성 소비지출 전망지수 추이’에 따르면, 여행비는 2020년 3분기에 *54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2021년 1분기에 62로 점차 반등하기 시작했다. 2021년 4분기엔 83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고초를 경험한 분야였지만, 더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 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에서 앞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남녀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취준생들이 눈높이를 낮춘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60%가 눈높이를 낮춘 취업활동을 하고 있거나, 향후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취업 눈높이 현황’ 조사 결과, 66.7%가 이미 눈높이를 낮춰 취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6.7% 중 30%는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취업이 안 될 경우, 더 낮추겠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한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총 1만 3,195명으로 하루 평균 36.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자살률이 증가해 젊은 층의 자살 문제가 심각하다.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3.5명으로 OECD 38개국 평균인 10.9명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률이 20명대인 국가는 2위 리투아니아를 제외하고는 한국이 유일하다. 20대의 자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연공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2030 비하’ 논란에서 2030 세대의 정치적 관심과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 대선 주자들도 2030 세대의 표를 얻고자 청년 공약을 내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유세에 나서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청년 기본 대출 1,000만 원과 연 200만 원의 청년 기본소득 공약을 내세웠다. 기본 주택 100만 호 중 일부는 청년들에게 우선 배정할 것도 약속했다. 더불어 청년들의 자발적 이직에 대해 생애 한 번
대전시와 세종시, 충청남‧북도가 생활과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걸음을 시작했다.지난 2019년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세종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 혁신도시가 조성됐다. 2010년 본격 추진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총 153개가 지방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11월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은 메가시티 추진을 합의했다. 충청권의 생활과 경제권을 하나로 묶어 인구 550만 명 규모의 메가시티를 구축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