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 올 일이 드물었던 새내기들은 한남대학교의 '창업존'이 생소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한남대의 창업존과 이를 운영하는 창업 마실을 소개하고자 한다. 2020년의 창업존은 어떤 모습일지 상점 몇 군데를 방문해보고, 56주년 기념관의 샐러드 카페 도 방문했으니 함께 읽어보자.학교에서 창업을? 본교 내에는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한남 창업 마실’이 있다. 쪽문으로 향하는 린튼공원을 지나다 보면 눈에 띄는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바로 창업 마실이다.
올해 2월에 시작된 COVID-19의 전염으로 인해 2020년 상반기는 수많은 피해를 입었다. 강한 전염성을 가진 병원균의 영향으로 인해 대중들은 외출을 삼갔으며, 회사 및 학교, 기관 등 집단적 모임이 중단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경제는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그중에서도 지역 농수산업의 문제는 심각했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의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는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 알아보자. 위 그래프는 올해 3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
연예인의 집단 성폭행부터 텔레그램 N번방의 성 착취 영상 유포까지 최근 디지털 성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성범죄에 해당한다.’고 하지만, 어디까지 처벌 가능한 범주에 속하는지 여전히 모호하다. 그렇기에 디지털 성범죄는 무엇이며, 실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디지털 성범죄(디지털 性犯罪, Digital Sexual Crime)란 디지털 기기 및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일컫는다. 일반 성범죄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지만, ‘디
올해는 전태일 열사 분신 항거한지 50주기가 되는 해다. 그의 노동해방과 인간해방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전태일문학상’도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하였다. 제27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는 탄탄한 문장력과 덧붙여 노동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성찰이 잘 드러나 있다. 수상 작가들이 말하고 싶었던 노동의 가치란 무엇일까.2019년에 진행된 제27회 전태일문학상은 약 407명의 사람이 신청했으며, 부문별로 시 753편, 소설 118편, 생활·기록문 104편이 접수되었다. 시 부문: ‘똑같은 손’ 외 4편 / 김철
어느새 작은 소리마저 반가운 맛집.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은 확 줄어든 손님들로 문 닫는 가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상황을 개선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착한 소비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이하 선결제 캠페인‘)이 시작됐다. ‘선결제 캠페인’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착한 소비 선결제 캠페인이란?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함에 따라 식당과 같은 다수의 인원이 오가는 장소의 방문이 기피되고 있다. 따라서 가게를 운영하는 업자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많은 사람이 삶의 이유로 ‘행복’을 꼽곤 한다. 하지만 행복은 어느 순간부터 미래형 단어가 됐다. “행복하기 위해 버틴다.”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현재의 싫은 일, 궂은일을 견딘다. 그렇다면 행복은 언제쯤 찾아오는 것일까? 고통을 견디면 찾아올까? 행복은 무엇일까?1. 행복은 무엇인가? 행복은 우리의 살아온 삶의 순간마다 함께해왔다. 앞으로도 이어질 감정이며 현재보다 발전된 또는 새로운 행복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단정 지어 이것이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감정이기도 하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2019년 하반기, 대학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한 글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신관 기숙사 현 상태’라는 제목의 글로, 첨부된 사진과 내용은 순식간에 다양한 여론을 형성했다. 천장 및 벽에 균열이 생겼고, 그 사이로 누수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즉각 안전 진단과 수리를 완료했지만 2020년 입주생이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수리완료 공지는 미흡했다. 이에 학생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숙사의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자. 한남대학교는 대전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기숙사
여러분은 대학언론을 이용하시나요? 대학 내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언론기관으로 교내·외 다양한 정보를 담은 출판물을 무료로 배포하며 60~80년대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성언론의 검열이 심했던 시대 상황에서 그나마 자유로울 수 있었고 학교와 학생들 간의 소통 창구로 유용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대학언론을 찾는 손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무너져가는 대학언론 초기 대학언론은 학교에서 대학기관으로 소속되어 기관을 홍보하며 기성언론과 달리 교내의 사건과 학생의 의견을 반영
비대면 기간이 길어지면서 캠퍼스는 아직 조용하다. 길었던 수험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한남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 이제 자유로운 캠퍼스 생활을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선배·동기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아진다. 첫 캠퍼스 라이프. 걸음마를 어떻게 떼면 좋을까? Q1.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1. 안녕하세요. 한남대학교 멀티미디어 미디어영상전공에 재학 중인 19학번 김명수입니다. Q2. 신입생 때 본인은 어떤 학생이셨나요?A2.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4월 15일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이 났다. 선거법 개정으로 과거의 총선들과 바뀐 모습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투표율 66.2%를 보이며 국민들의 주권 의식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청년 총선 출마자가 증가해 국회에 다양한 연령층의 분포를 기대하기도 했다. 대전 역시 많은 청년들이 총선에 도전했다. 그 중 기득권 OUT, NO 불평등이라는 구호를 강하게 외치고 있던 후보를 만날 수 있었다. 유성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선재 후보다. 그는 “청년과 노동자들이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 있다. 서로 안부를 물을 때도, 아플 때나 반가울 때도 제일 먼저 건네는 말은 ‘밥 먹었니?’, ‘밥 한번 먹자’다. 우리는 밥으로 통한다. 그러나 이런 밥 한 끼를 먹을 때마다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결식 우려 아동이다. 이러한 아동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중순부터 ‘아이누리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지금부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아이누리카드란? 대전시는 아이누리카드를 시행하기 전까지 종이로 만든 식권과 도시락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종이 식권은 낙인감과 분실 및 파손 등
‘여러분은 오늘 인문 하셨나요?’ 이 질문을 받는 대부분은 ‘인문’이라는 단어에 대해 낯설게 느낄 것이다. 그러나 인문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존재한다. 혼잡한 출퇴근길 읽는 글 하나, 짧은 주말 찾아가는 문화 공간, 여러 주제의 오디오 클립을 들으며 걷는 산책길도 모두 인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조차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인문 플랫폼이 있다. 과연 이는 무엇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인문을 접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새로운 생각, 새로운 관점 ‘인문 36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
올해 학교 풍경은 작년과 달리 한산하지만, 새 학기 설렘은 여전하다. 학기 초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각진 가방을 들고 단복을 갖춰 입은 학군단 후보생들이다. 학군단의 정식 명칭은 ‘학생군사교육단(ROTC)’으로, 수료 후 장교로 임관된다. ROTC로 선발되면 학교 생활과 후보생 생활을 병행한다는 정보는 많이 알고 있지만, 막상 선발 과정이나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아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학군단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후보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담아왔으니 학군단에 관심
당신은 하루에 몇 시간 생각하는가. 우리 사회는 기계화를 거쳐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으로써 기계의 움직임을 조율하는 일까지 인공지능이 도맡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가까운 미래에는 기계가 사람들의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기계와 다르게 인간의 차별화된 점이 무엇인가. 그것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의 깊이에서 나온다. 그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보고 우리는 ‘창의적 인재’라고 부른다. 창의적 인재를 원하는 현 사회의 인재상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저 암기에 치중된 주입식 제도에 과열되어 있다. 그 이유는 아픈 역사에서 찾아볼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역사가 정말 깊다. 최근까지도 영토분쟁과 역사분쟁이 있어 그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본의 변하지 않는 태도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 와중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그 당시에 국가 대 국가로서 맺은 것이 개인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판결이 나면서 기존의 국가 간의 협의를 반하는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그것에 앙심을 품었던 일본이 이번 외교 관계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배제당하자, 한국에 대한 보복을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을 강타한 욜로(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태도, You Only Live Once)와 워라밸(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 work-life balance),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처럼 여가를 보낼 때 혹은 무언가를 먹을 때,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이 익숙한 요즘이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삶의 마지막 순간인 죽음까지 행복하게 맞이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웰다잉(존엄사, well-dying)’이다. 과연 ‘행복한 죽음’이 가능할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웰다잉(well-d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