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교육부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대학에 백신공결제 도입을 권장했다. 교육부의 ‘2021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전문대와 실험, 실습 등 소규모 수업을 시작으로 대면 수업이 재개된다. 대학가에서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 장려 및 이상 반응 등에 따른 학업 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백신공결제를 도입하고 있다. 본교는 9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종료 시점까지 백신공결제를 실시하고 있다.해당 제도 대상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당일이나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이 해당된다
본교 디자인팩토리는 지난 6월 ‘2021 CPD GALA’ 행사를 개최하고 7개 학과 학생들이 융합해 만들어낸 제품 개발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20여건의 특허 출원 및 각종 경진 대회 수상 등 많은 성과를 냈다. 디자인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GALA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디자인팩토리는 다양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성과물을 공개했다. The greenery팀과 HIP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본교가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스마트융합대학과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 2개의 단과대학을 신설했다. 함께 신설된 바이오제약공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제학부인 린튼글로벌스쿨은 전공 분야를 세분화해 기존의 글로벌비즈니스전공에서 글로벌미디어·컬처 전공으로 분리했다. 경상대학의 컨벤션호텔경영학과를 호텔항공경영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스마트융합대학은 컴퓨터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AI 융합학과, 수학과, 빅데이터응용학과로 이뤄졌다. 해당 대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기술력 있는 융합인재 양성이
10년 전 우리 신문사는 어떤 기사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또한, 어떤 것이 트렌드였으며 학교의 모습은 어땠을까? 과거 한남대신문의 주요 기사를 살펴보며 알아보자.■ 2011년 10월 3일자 955호 1면 종합지난달 27일부터 29까지 실시된 대동제에서 학생들을 위한 색다른 만남,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이 명사특강의 주인공들은 ‘울지마 톤즈’의 구수환, ‘굿모닝팝스’의 이근철,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기획자 서경덕이다. 평소 방송이나 매체에서 접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특강을 들으러 많은 학생들이 학생회관 소극장과 성지관을
최근 15~29세 청년층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실업률 및 고용률이 2016년에 비해 개선됐지만, 단기 및 시간제 아르바이트생 수가 증가하는 실상이다. 최저 임금 증가, 코로나19 사태, 전반적인 내수 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채용시장 문을 굳게 닫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청년(15~29세) 고용률은 2.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상은 통계자료와 실제 취업상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통계자료에서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대출 사기 관련 민원이 급증하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취업준비생들의 절박함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신종 비대면 대출 사기가 계속되고 있다.민원인들은 취업사이트를 통해 광고회사에 지원해 합격 연락을 받는다. 코로나19로 자택에서 온라인 연수가 진행된다며 연수비를 입금하게 만들어 구직자가 취업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그 후 입사지원서 확인을 위한 신분증 사진과 신용도 조회 캡처 화면 등을 SNS로 전송하게 유도한다. 그리곤 업무용 휴대전화를 보내 구직자 명의로 개통해 택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고객, 일명 ‘코로나 빌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코로나 빌런이란 코로나 시국에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로 방역수칙을 위반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villain:악당)을 지칭한다. 이들은 마스크 미착용, 집합금지 위반 등 변동하는 방역수칙을 숙지하지 못한 채 이전의 방역수칙을 들먹여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2020년부터 충남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근무 중인 A씨(19)는 “백신 접종 시작 후 빌런들이 더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카페 내 이동 시 마
최근 형사미성년자(이하 촉법소년)의 범죄가 증가하면서 해당 연령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촉법소년이란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만 10세부터 14세 미만 청소년을 말한다. 이에 해당하는 대상은 보호 처분으로 처벌을 대신하며, 만 10세 미만은 보호처분 대상에서도 제외된다.지난 2018년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동기 대비 촉법소년의 비율이 3,167명에서 3,416명으로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세 12.1% 감소 ▲11세 7.0% 증가▲12세 5.0% 감소 ▲13세
코로나19가 도래하기 전인 2019년에 비해 각 대학의 도서관 이용자가 평균 400명가량 줄었다. 반대로 비대면 및 온라인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자책 이용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서울권 대학 48개 도서관의 도서 대출자 수’에 따르면 2020년 학부생 기준 평균 5,3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지난 4월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및 최근 10년간 변화 추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대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평균 4.0권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입힌 ‘새활용품’이 인기다. 새로운 가치가 부여된 제품은 시중에 팔리거나 실생활에서 사용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마스크로 의자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195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83억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됐다. 이 중 75%인 약 63억 톤이 쓰레기 형태로 배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플라스틱병을 이용해 옷을 제작한다. ‘리사이클 베터 스웨터’는 지퍼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재활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련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패턴 속, 챌린지를 통해 이상적이고 건강한 삶의 습관화를 기대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변화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한남대신문 기자들이 유행하고 있는 다양한 챌린지를 직접 체험해본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챌린지 중 미라클 모닝, 밀가루 끊기, 디지털 디톡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느낀 변화는 무엇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미라클 모닝‘미라클 모닝’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미라클 모닝은 2016년 한국에 출간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종식’이란 말은 이제 우리와 먼 이야기가 됐다. 변이 바이러스 출몰 등으로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방역체계를 바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할 사회가 됐다.위드코로나란 감염병과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 코로나와 공존하며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다. 백신과 치료제를 사용해 사망자와 중증 환자를 최소화 시켜 거리두기를 통한 단절이 아닌 코로나와 공존하면서 치명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겠다는 뜻이다.이미 영국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싱가포르, 덴마크, 캐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의 인구절벽 문제는 가속화됐다.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공화국’이라는 풍자 단어까지 탄생했다.서울 중심의 경제 발전은 박정희 정부부터 시작됐다. 1960년대 전체 인구의 10%밖에 되지 않던 서울의 인구는 1985년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했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빠른 성장을 위해 잠재력 높은 지역에 집중투자하는 성장거점전략을 실시했다. 서울을 최대 규모의 경제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던 기준금리가 2년 9개월 만에 0.25%가 올랐다. 집값이 크게 뛰고, 가계부채가 증가하자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연 0.50%인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지만 피해를 받는 이들이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예금은행 신규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81.5%로 대출자 10명 중 8명은 이번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글로벌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한국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연내 금리 추가 인상을 예상해 이들의 이자 부담은
대전시는 지난 8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5,000만 원의 비용을 투입해 4개 자치구(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에 사는 1인 여성 가구에 ‘안심홈 3종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성구는 시 공모사업을 통해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해당 사업의 목적은 주거침입 도난, 성폭력 등 여성 취약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각 관에서 지원 신청을 받고, 예산 소진 때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메일 및
대전시가 '온통대전'을 대전의 대표 경제 브랜드로 육성한다. 지난 8월 대전시는 온통대전 정책기능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 중이다. 현재는 상표등록을 마치고 지역 상생 경제 플랫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온통대전은 시민과 소상공인의 상생 경제 플랫폼으로 대전광역시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형’ 지역화폐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기능을 강화한다.지난 8월 대전시는 특허청에 온통대전의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지식재산권 확보와 안정된 상
대전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자영업 닥터제를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경영 전문가가 현장에서 경영 기술과 마케팅, 법률 지원 등 점포 실태에 맞게 조언해준다. 일부 소상공인에게 세무와 노무, 금융 분야 교육과 함께 최대 3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도 지원한다.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두기 4단계가 연장됐다. 대전 소상공인들은 영업 및 운영 제한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이나 빨라진 것은 가혹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강도 높은 사
지난 8월 무선충전 기술을 활용한 전기버스 ‘올레브’가 대덕특구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충전량, 충전시간, 충전전력 등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버스는 2년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KAIST를 돌며 운행할 예정이다.무선충전기술은 SMFLR(자기공진형상화) 방식의 고전력 무선충전 솔루션을 활용해 감전위험 없이 높은 효율로 에너지 전송이 가능하다. 도로 아래 설치된 급전선로에 전력이 공급되면 자기장이 형성되고 집전장치가 받아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 충전 및 모터 구동하는 방식이다.미래형 전기버스라 불리는 올레브
강철규 작가는 소설의 형식을 회화에 적용한다. 사회 문제나 경험 등을 소재로 가져와 마치 소설처럼 가상 인물을 만들고 허구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2021 아트랩대전’에서는 죽지 않는 것, 기묘한 인간들의 출처, 루프 드림 등 총 9편의 연작 시리즈 작품이 전시했다. 단편소설처럼 작품마다 화자가 등장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남대신문은 이번 기획에서 직접 강철규 작가를 만나 ‘소외되고 지친 군상을 담은 작품’에 대한 질문과 한남대신문 독자들과 해당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함께 느껴본다.- 이번 단편집 주제가 ‘죽지 않는
Q: 답답해요. 코로나는 끝이 보이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그럴 수도 없어요. 그리고 졸업 후 취업도 걱정이에요. 미래를 생각하면 그냥 걱정뿐이에요. A: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을 주변에서 쉽고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호황을 누리는 업계도 있고 크게 타격을 입은 업종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종식되는 시점을 짐작할 수 없습니다. 그 이후에 어떤 세상이 될까요? 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기 전에도, 미래에 대한 예상은 어긋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더 혼란스럽고 복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