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경제가 혼란스럽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한국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을 받기가 빠듯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의 물가는 점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앞으로도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G20 정상회담에 걸려있는 고물가를 진정시키고, 팬데믹 이후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나는 요즘 뉴스를 보면서 정말로 금융위기가 오면 엄청난 국가적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느꼈다. 우리나라도 IMF가 왔을 때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다. 그것처럼 전 세계적으로도
신념은 굳게 믿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 피치 못할 상황에서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만약 신념을 어긴다면 죄책감이나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 자신들의 신념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기 신념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신념은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최근 외국의 환경운동가들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모두 사용했다. 모네의 ‘건초더미’라는 작품에 으깬 감자를 던지고, 자신들의 손을 미술관
A 아동복지학과 22 오수민 살아남으려면 싸워야지.동료들은 바닥에서 울었고 도태된 나에게 발을 걸었고 죽으면 안 돼.죽어서는 안 된다. 잃어버린 이름을 찾지 못해 성을 갈았고어떤 동료는 죄 많은 내 이름을 얻게 되었고 미안해.살아남기 위해 싸울게.하지만 정말 죽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눈을 뜨게 하세요.비폭력주의 영혼들의 침점된 분노가대물림되던 모욕을 이길 수 있게기도하며 칼을 닦는다. 평화를 꿈꾼 대가로 이름을 잃고‘A’ 씨가 되어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 만에 권부의 심장, 청와대가 윤석열 정부 취임과 함께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권력의 중심이었던 곳이 국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시도했던 청와대 부분 개방이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통해 전면 개방으로 완성됐다. 이에 국민이 찾고 싶은 쉼터이자 조선과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축으로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와대는 아주 잘 조성된 멋진 공원이자 문화재입니다” 윤 대통령이 청와대 개방에 언급한 말이다. 이처럼 청와대는 해방
최근 뉴스와 인터넷에서는 586, 7080세대(이하 제2기성세대)에 관한 책임론이 커져가고 있다. 현 야당과 많은 사회 전문가들은 이들의 권력 독점현상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20대들은 제2기성세대들에 대해 비판하며 새로운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그들은 그런상황에 대해 20대들을 어리석고 바보라고 비판하고 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라는 질문은 지금 상황에서 큰의미가 없다. 현재 대한민국은 서로 정의하고, 외치고, 귀를 닫고 있기 때문이다. 이글을 빌어 나는 제2기성세대의 과거와 현재, 하고싶은말에 대해 말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고 소신 있게 본인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던 사람. TV 너머로도 느껴 지는 자신감과 뚜렷한 가치관, 신념들이 멋있어서 그의 SNS에 들어가 그간 올렸던 글들을 읽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마음속 깊이 내재돼 있던 생각들을 표출하는 것도 눈치 봐야 하는 사회가 됐지만, 그 속에서 의견을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멋있었다. 그도 그중 한 명이라 그가 올린 많은 글들에 매료돼 에세이까지 찾아읽게 됐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현실 세계의 단면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금 모래를 퍼내고
어른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문득 든 호기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우리 집에 사는 친동생인 10살짜리 꼬맹이는 10대인 자신은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50대인 우리 아빠는 자신이 아직 덜 성숙하기에 어른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랑 같은 나이를 가진 친구들도 각자 다른 생각을 한다. 이러한 얘기를 듣다 보면 잠깐 흘러가던 호기심이 내 마음속 깊이 자리를 잡곤 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 누구도 어른이라는 것의 정의를 쉽게 내리지 못한다. 사전에서는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UN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제정,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7년부터 같은 날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해 노인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무색하게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늘어나는 추세이다. 노인학대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유기, 방임을 하는 것을 뜻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1,918건으로 5년 동안 2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2022년은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는 해이다. 돌이켜 보면 ‘5·18은 4·19, 5·18, 6·10, 최근 촛불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서 지대한 역할을 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피해자들로 인해 유가족들까지 발생하는 형국은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이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실현과 발전을 위해 나서주신 오월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예컨대 오월의 정신이 없었더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오늘을 살아갈 수
아동복지학과 20학번박초미 세찬 봄비와 함께 우리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라도 챈 듯핑크빛 세상이 마침내 온 세상을 뒤엎었다. 여름 장마와 겨울에 내리는 폭설을버텨낸 벚꽃은까만 세상을 밝게 비춰주었으며 다시 한번따스한 봄과 함께 올 준비를 한다. 긴 여행을 하고 만나는 벚꽃은우리 곁에 오기까지얼마나 많은 아픔을 겪었을까? 벚꽃은 쓰라린 마음으로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고 다시 한번핑크빛 세상과 함께 올 준비를 한다.
지난해 발생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언론중재법)’ 개정 논란을 기억하는가? 2005년 최초 시행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개정된 바 있으나 작년 개정안 발의는 유독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언론중재법이란, 언론기관의 보도로 인해 명예나 권리가 침해될 시 피해에 대한 구제제도 확립을 통해 언론의 자유와 공적 책임의 조화를 목적으로 하는 법안이다. 매체별로 각 법률에 분산되어 있던 언론피해구제 절차를 통합하는 단일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지난 2021년, 여당은 언론중재법의 개정을 추진했다. 언론의 허
촉법소년들의 흉악범죄 비중 증가가 심상치 않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경찰청 ‘최근5년간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 현황’에 따르면 청소년 인구가 줄면서 전체 소년범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촉법소년 비중은 증가했다. 실제 지난 2018년 7,364명, 2019년 8,615명, 2020년 9,606명 등 총 39,694명의 촉법소년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행위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법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범죄에 악용한다는 점과 당당한 그들의 태도다. 오히려 가해학생들은 본인들이 저지른 범죄를 ‘자랑
20221153 김재영 요즘 세계가 놀라워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한 지 며칠 지나 우크라이나 수도가 빠르게 함락 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공방전이 한참이다. 러시아는 21세기 사회주의 국가에서 제일 영향이 큰 나라다. 아시다시피 세계에서 땅이 가장 넓은 나라다. 아시아에 있는 줄 알았지만 유럽까지 땅이 있는 나라다. 지하자원과 무기가 많은 국가지만 자신들이 영향력을 넓히려면 주위 국가들도 사회주의 아래 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전쟁을 시작하는 큰 이유 중 하나다. 아마 지금도 뉴스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80년대 공안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에선 국가보안법(이하 국보법)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영화 속에선 국가보안법 7조 5항에 따라 지식 공유가 목적인 모임을 이적표현물(작품 속에선 책)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반국가단체로 둔갑시켜 처벌한다. 이런 극악무도한 일은 ‘공권력 이름 아래 자행된 폭력’이라고 표현되며 실제 존재했다. 무고한 사람이 희생됐음에도 왜 국보법이 유지돼야 할까?국보법은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법 하나가 나라가 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추구하는 삶, 개개인마다 다른 가치관과 신념까지 모든 것이 금기된 사람들. 당은 그들의 육체와 정신까지 지배해 모든 것을 알아내고 굴복시키려 한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되는 현실과 그런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그들은 당에서 말하는 허상 혹은 실재에 분노를 느끼고 광적으로 흥분한다. 마치 세상에 태어나 처음 배운 감정이 외로움이 아닌 증오인 것처럼 그들 안에 증오는 내재되 어 있으며,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보였다. 증오와 행복은 상반되는 감정이지만 증오 속에 서 비로소 행복을 이어나갈
MZ세대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팸투어를 다녀왔다. 팸투어란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자나 사진작가, 블로거 등을 초청해 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충남 예산으로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예당호 출렁다리였다. 비가 조금 내렸기 때문에 우비를 쓰고 들어갔다. 출렁다리에 들어가기 전 탁 트인 호수와 깔끔하게 정돈된 전경이 좋았다. 사진을 찍고 출렁다리를 걸어보기로 했다. 겉에서 봤을 땐 사람이 걸어도 안 흔들려 보였기 때문에 ‘왜 흔들다리일까?’ 하며 다리 위를 걸었다. 걷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COVID-19 현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 입시, 대기업 면접까지 비대면으로 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메타버스다.현재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용어이다. 현재 COVID-19 현 상황으로 인해 점차 강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사람 간 사람의 만남, 소통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만남은 우리에게 어느덧 평범한 일
최근 코로나19로 극장을 찾는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300만 명이 관람한 영화가 있다. 바로 '모가디슈'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사람들은 흥미로운 것을 찾아 영화관으로 많이 가게 되었다. 90년대 실화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고 만나게 되었다.90년대 한국과 북한 모두 유엔 가입을 하기 위해 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에 파견을 갔다. 그 중 아프리카 대륙의 뿔로 불리는 소말리아의 모가디슈에도 대한민국의 외교관들이 있었다. 물론 북한 외교관들도 유엔 가입
서울에서는 고구마를, 경상도에서는 고메를, 전라도에서는 감재를, 제주도에서는 감저를 먹는다. 모두 다른 음식 같지만, 모두 ‘고구마’를 지칭하는 말이다. 단어 하나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기도 한다. 우리는 이 말들을 ‘방언’이라 칭한다. 방언은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언어는 사용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 방식, 나아가 지역 구성원들의 정신과 얼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제주도와 경상도의 경우 바다와 소백산맥으로 고립된 탓에 중세국어의 성조가 남아 억양이 다소 거칠다.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의 경우 언어의 표준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나라가 떠들썩하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항상 이야기가 많다. 최근 LH 땅 투기 같은 파급력이 큰 문제가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수그러들 않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인 ‘서민이 안심하고 사는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고, 문 대통령은 취임 4년 연설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했다. 왜 실패하게 된 것일까?첫 번째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원칙과 계획을 분명히 밝히지 못했다.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세금 강화를 통한 목표를 분명히 제시했다. 평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