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입시 전쟁을 지나 설레는 캠퍼스 생활을 앞둔 23학번 새내기들.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운 이들에게 대학 생활은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신입생이라면 필독할 만한 대학생이 쓰는 용어부터 학점관리 및 신입생이 알아두면 좋은 꿀팁까지 알차게 모아 궁금할 만한 점을 추려 학교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하자. 새내기가 돼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면 대학생만의 문화와 용어를 접하게 될 경우가 생긴다. 어려운 줄임말 혹은 약자로 낯선 단어도 있고, 주변에서 접해본 단어도 있다. 그중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일상용어처
지난 1월,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은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 통과를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 등장한 토끼는 HSI가 제작한 영화 ‘랄프를 구해줘’의 주인공으로 실험 토끼의 아픔을 보여줬다. HSI는 이와 함께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을 촉구하는 6만 6,000여 명의 서명을 국회와 정부 측에 전달했다. 동물실험이란 교육·시험·연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생산 등 과학적 목적을 위해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 또는 그 과학적 절차를 말한다. 사람들의 피부에 닿거나 몸속으로 주입되는 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트렌드 코리아 2023은 다극화·단극화로 변한 미래사회 평균실종을 예견했다. 경기 불황, 고금리 시대 부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명품시장 상승세, 플랫폼 시장의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내의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네이버와 카카오톡이 있다. 카카오톡은 점유율 97%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앞세워 계열사 상장을 통한 기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이다. 이들이 플랫폼 시장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엔 과거 대규모 플랫폼 및 빅테크 기업이 많지 않아 관련 법안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단극화 현상이 플랫폼 시장에서
재정추계전문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개혁 없이 현행대로 유지가 될 경우, 2041부터 수지 적자가 발생해 2055년에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원인으로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경기 둔화로 직전 추계보다 기금 소진 시점이 2년 더 가속화 됐다. 이에 시민사회는 기금만능주의를 경계해 국민연금 제도의 다양한 개선 방법을 제시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저출산 속도가 정부 예상보다 연금 고갈이 점차 빨라지면서 보험료율 인상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1998년부터 9%로 2
명품 오픈런을 위한 발걸음이 잦아지며 '오픈런 알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는 매장 문이 열리자 인기 제품 구입을 위해 달려가는 이른바 ‘오픈런’을 목적으로 리셀러들이 고용하는 알바를 일컫는다. 이들은 줄서기를 담당하는‘ 줄서기 알바’, 명품 업체들이 정해둔 구매 가능 요건을 충족하는 ‘구매대행 알바’ 등으로 세분된다. 네이버 카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알바를 모집해 대신 줄을 서게 한 뒤 번호표를 발부할 때 자리를 바꾸는 식으로 운영된다. 줄서기 대행 알바의 탄생은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의 구매
2023년 새해부터 출발하는 금융·경제 정책은 ▲최저임금인상 ▲청년도약계좌 ▲연금저축세액공제 ▲증권거래서 등이다. 기준금리 7연속 인상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두고 금융·경제 정책 이외에도 금융권의 소비자 맞춤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 ‘3월 이후 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금년 중에도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성장의 하방 위험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그간의 금리 인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자 넷상에서 물건 구매 후 당장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아닌 일정 날짜에 값을 지불하는 후불결제 시스템 ‘BNPL’이 인기를 끌고 있다. BNPL은 Buy Now Pay Later의 약자로 ‘먼저 사고 나중에 결제한다’라는 뜻을 지녔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결제 수단이지만 국내에서는 네이버 파이낸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등 빅테크 기업과 현대카드와 롯데카드가 BNPL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더불어 쿠팡과 일부 쇼핑몰에서도 계속해서 후불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딴 단어로 ‘기업 경영과정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라는 뜻이다. 이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어 소비자, 기업 매출에도 영향을 가져다주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를 자산운용에 적극적으로 반
본교 축구부가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이들은 지난 2월,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에서 연세대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간 동안 2대2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조별리그 포함 대회 7연승을 질주했다. 경희대(2대1), 경일대(2대1), 문경대(5대4), 선문대(3대1), 가톨릭관동대(4대1), 광운대(3대1)를 줄줄이 잡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이 막을 올린다. 이는 2016년 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한 이래 협업부처, 예선리그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되며,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 창업자들은 8월 통합본선, 10월 왕중왕전까지 참여하며 ‘도전! K-스타트업2023’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K-스타트업2023’은 매년 평균 5,000팀 이상이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이 혁
지난 2월, 교내 성지관에서 제61회 전기 한남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학사 1581명, 석사 182명, 박사 36명 등 총 1,7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121명의 신청을 받아 모두 단상으로 올라가 총장님과 단과대학장이 학위증을 직접 수여했다. 1부에서는 단상 위 학위증 수여식을 거행했고, 2부에는 학과(전공)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학과에서 학사모와 학사복 대여 후 포토존 앞에 서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의 장을 펼쳐갔다. 이들의 웃음 속엔 대
지난 1월, 본교 중앙도서관 VR LAB에서 ‘정밀바이오의학 차세대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단’이 주관하는 시뮬레이션 학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VR안경을 통해 분자 구조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결합하는 과정을 배우는 생물·화학정보학 및 데이터 과학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LINC 3.0사업단은 VR 관련한 모의 면접 서비스 프로그램 등에 활용해왔다.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의 한 분야다.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일컫는다. 머리에 장착하
MBTI(The Myers-Briggs-Type Indicator) 업체인 마이어스-브릭스 컴퍼니가 현재 한국의 MBTI 활용법에 주의를 전했다. CNN은 “한국의 젊은 층은 데이트 상대를 찾을 때 MBTI를 적극 활용한다”라고 보도하며 “최근 채용 과정에서 MBTI 결과를 요구하는 일도 벌어졌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통해 한국의 MBTI 과몰입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에너지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하는 ▲외향형(E)·내향형(I), 정보 수집과 같은 인식 측면의 ▲감각형(S)·직관형(N), 정보를 어떻게 파악하고 판단하
지난 2012년부터 본교는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인 산학연협력선도 대학육성사업에 참여했다. 대학이 혁신 전초기지로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창출에 대한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에 1단계, 2단계 사업에 이어 새롭게 시작한 LINC 3.0 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굳히기에 돌입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산학연협력 모형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유도하며 산학연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삼는다. 대학은 2017년 LINC+사업 선정 이후 고유의 산학협력 브랜드인 퍼스트 에이스의 5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
교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및 교육을 기반으로 본교 창업 인재들은 성공 창업을 이루거나 혹은 이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본교는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될 만큼 창업 도전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재학생들의 성공 창업에 힘쓰고 있다. 2018년 시작된 창업존은 약 5년간 48개 팀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학생이 창업자 이자 대표로 거듭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남클러스터’라는 큰 틀에서 운영돼 A~C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A동에서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B동에서는 전문가의 컨설팅·멘토
UX(user experience design) 디자인은 사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디자인하는 새로운 기법이다. 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을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는 반응과 행동을 바탕으로 총체적으로 설계한다. 최근 UX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디자이너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각종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가전제품, 자동차 등 기능이 복잡해지는 제품 및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직업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버에 운영되는 운영 체제, 가상 머신, 컨테이너 등을 포함한 자원과 프로세스에 대
국내 유업계가 저출산으로 우유 소비가 줄어들고, 값싼 수입 유제품에 시장 경쟁력마저 줄어 더이상 유제품 사업만으로 살아남기 어려워졌다. 이는 우유의 고정 소비처인 학교와 군대의 인원이 감소로 이뤄졌다. 2000년 60만 명이던 출생아 수는 2021년 20만 명대로 감소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01년 36.6kg이던 1인 우유 소비량이 2021년 32.0kg으로 줄었다. 저렴한 수입 우유 역시 국내 유업계의 위기 요인이다. 수입 멸균 우유는 리터당 1300~1500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 우유 가격의 절반도 되지 않
최근 개인 방송 플랫폼이 증가하며 의료진 또한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그러나 비윤리적인 영상들이 종종 올라와 비판받고 있는 추세다. 시청자에게 피 묻은 장갑을 보여주거나, 응급실 상황을 보여주는 등 사건의 세세한 묘사가 이뤄져 논란이다. 지난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응급실의 상황을 촬영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해당 간호사는 희생자들을 대상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후 백업본이 유출돼 간호사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영상을
지난 11월 개최된 구글 AI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개발 중인 주요 서비스를 공개했다. 구글은 AI 기술을 활용한 긴급 재난재해 경보 서비스와 전 세계의 다양한 언어들을 온라인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단순한 기술 발전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인공 지능이 사람과 지구에 제공하는 긍정적 영향에 주안점을 뒀다. AI 생성 기술은 단순한 흥밋거리를 넘어 사업적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분야다. 특히 구글은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를 개발하고 사람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순위에 두는 AI 원칙을 만들었다고 강조했
지난 10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개최됐다. 본 총회는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거주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의의를 두고 있다.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주제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회의가 분야별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6,200여 명이 등록했으며, ▲주최 도시명에 착안한 공식 트랙 신설 ▲총회 결과문서 명칭에 도시명 반영 ▲UCLG 회장 도시로의 승격 등 여러 성과를 남겼다. 본 총회는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에서 추구하는 17개의 지속가능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