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동킥보드 이용률이 높아지며 전동킥보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탑승자가 넘어지고, 차나 보행자와 충돌해 다치는 사고도 꾸준히 발생한다.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는 2017년 대비 14.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잘못된 주행습관이고, 이에 따라 안전수칙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때는 특히 도로의 요철, 보도블록 같은 장애물과 무게중심이 쏠려 넘어질 수 있는 내리막길을 주의해야 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
지난 10월, 본교가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에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본교는 내년부터 2년간 64억 원의 국책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역 예술계와 공교육을 연계해 8개 분야 문화예술 전문(예술)강사를 교육 현장에 파견한 후 교내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 사업은 예술 현장과 공교육 연계 및 분야별 전문 인력의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하고 본교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예술인들이 예술 창작 활동과
최근 유튜브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가상 아이돌과 유튜버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버츄얼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본체는 숨기고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버튜버는 전 세계 유튜브 슈퍼챗 상위 10개 채널 중 8개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상위 20개 채널 중 17개를 차지하고 있다. 버츄얼 캐릭터란 컴퓨터 그래픽(CG)과 모션캡쳐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캐릭터다. 전문적인 기술과 프로그램이 필요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기술의 발달로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제작할
코로나19 이전 자쥬 사용된 마케팅은 ‘전통 마케팅’이다. 디지털 채널이 발전하고, 펜데믹 이후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이 디지털 마케팅으로 변화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마케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그에 맞는 옴니채널 마케팅이 등장했다. 전통 마케팅은 TV나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을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마케팅이다. 오프라인에서 사용되며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편이나 신문, 옥외 광고 등이 이에 해당된다. 디지털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접근하기 쉬워 그들을 대상으로
최근 우리는 현금보다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한다. 교통카드로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현금을 받지 않는 매장들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현금이 가장 많이 쓰였다면 현재는 더욱 간편한 카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현금 없는 사회로 빠르게 변화 중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현금 사용 비중은 건수 기준 21.6%, 금액 기준 14.6%까지 하락했다.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하는 여러 국가 중 스웨덴을 제외하면 한국보다 현금 사용 비중이 낮은 국가를 찾기 어렵다. 한국은행(이하
최근 외국인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가 마약에 대한 형벌이 약해 유입이 쉬운 것으로 보인다. 단순 투약 및 마약 밀수 등 한국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판매해 함께 투약하는 경우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범죄수사연구원이 지난 ‘마약범죄 대응 공동학술대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외국인 마약류 범죄 건수는 359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1년 국내 마약류 범죄 건수는 2,335건으로 약 6.5배로 증가했다. 2012년에 투약 사범 61.8%, 밀수 사범은 5.8%였다. 2021년에는 투약 사범이 44.7
지난 10월, 대전시가 심야 운영 택시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정책을 발표했다. 심야 택시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인센티브 지급을 결정했지만, 정작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심야 버스 도입은 외면하고 있다. ‘예산 문제로 심야 버스 도입이 어렵다’라고 주장했지만,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심야 택시에 사용하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는 택시의 운행요금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10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대거 이탈한 법인 택시를 확보
지난 11월, 매장 내부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제한 규제’ 시행으로 일회용 컵, 접시 등을 비롯한 일회용품 18개 품목을 사용할 수 없다. 추가로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소의 일회용 봉투, 쇼핑백의 사용을 금했다. 정부의 해당 정책에 따르면, 매장 외 소비는 플라스틱 사용이 가능하지만, 매장 내는 쌀, 유리, 종이, 갈대, 대나무 등으로 만든 빨대를 이용해야 한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점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체품은 종이 빨대로, 다수의 외식·커피 판매장에서 이를 도입할 전망
지난 11월, 본교가 ‘2022 창업 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매년 창업 교육과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대학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이성광 창업지원단장은 ‘2022년 산학협력 엑스포’와 연계해 교내 창업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본교는 이론으로 학습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인 ‘한남 창업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교내 행사와 연계해 학생 창업자의 제품 및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2030 중심의 트렌드를 주도한다.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짠테크(짠돌이+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젊은 직장인들이 욜로·플렉스보다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절약형 소비패턴을 보인다. 이들은 공동 구매와 중고거래는 물론이며 절약 습관을 지니려 노력한다. 절약형 소비패턴은 반값, 소용량 상품 등을 구매해 소비지출을 줄이고자 한다.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공동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무지출 챌린지는 기준 금리가 높아지고 다양한 소모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겨났다. 치솟는 물가에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지출 제로’를 실천하는 움직임이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이어진 언택트 시대와 사건·사고로 인해 사회의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온기와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사람 중심의 기술 또는 마케팅을 말하는 ‘휴먼 터치’가 주목받았다. ‘인간미’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휴먼터치는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며 소비 효과와 함께 사회적으로도 따뜻한 분위기를 이끈다. 휴먼 터치는 비대면 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온기와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사람 중심의 기술 또는 마케팅을 일컫는 말이다.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 시대에 휴먼 터치는 인간적 접촉을 보완해
최근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접한 적 있다. 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극의 재미를 위한 역사 왜곡을 허용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세계 각국 사람들의 얘기를 들었다. 역사 왜곡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실제로 찬성하는 입장이 더욱 많았다. 정말 우리 사회는 재미를 위한 역사 왜곡을 찬성해야 하는 것일까? 역사 왜곡이란 이미 일어난 과거의 역사를 후세에 유리하게 거짓으로 다시 지어 쓰는 일을 뜻한다. 크게 역사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과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가치 판단 왜곡으로
고금부터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검수완박’에 대한 논의는 계속해서 뜨거운 감자였다. 정치권에서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한 공감대가 형성돼 노무현 정부 때부터 논의되었고 이명박 정부 때 첫 조정이 이뤄졌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이어지다 국정농단 사건 때 검찰의 날림수사와 봐주기식 수사가 문제 되어 문재인 정부 때 박탈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에서‘검수완복’을 추진하며 검찰의 수사권을 복고 중에 있다. 이에 여러 논란을 형사소송법의 확인을 통해 살펴본 핵심쟁점은 다음과 같다. 검찰수사권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측은 국민
요즘 세계경제가 혼란스럽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한국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을 받기가 빠듯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의 물가는 점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앞으로도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G20 정상회담에 걸려있는 고물가를 진정시키고, 팬데믹 이후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나는 요즘 뉴스를 보면서 정말로 금융위기가 오면 엄청난 국가적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느꼈다. 우리나라도 IMF가 왔을 때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다. 그것처럼 전 세계적으로도
신념은 굳게 믿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 피치 못할 상황에서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만약 신념을 어긴다면 죄책감이나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 자신들의 신념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기 신념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신념은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최근 외국의 환경운동가들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모두 사용했다. 모네의 ‘건초더미’라는 작품에 으깬 감자를 던지고, 자신들의 손을 미술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활동한 신문사 활동의 끝이 보인다는 사실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았기에 시원섭섭한 감정이 그대로 뭍어나는 것 같다. 신문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내가 작성한 기사가 처음 신문에 실렸을 때다. 내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인터뷰, 몇 번의 퇴고를 거쳐 완성된 온전한 내 글이 한 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직접 봤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후 기사 작성에 용기 및 재미가 생겨 열심히 노력한 결과, 3년 동안 활발히 활동할
지난 11월, 본교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됐다. 2023 한남대학교 총학생회의 슬로건은 ‘영원’으로, 학생들의 모든 순간을 영원히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남대신문은 본 만남을 통해 총학생회 회장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학생들을 위한 학생회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 총학생회 출마 이유와 과정, 총학생회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들어본다. 더불어 2023 총학생회 당선 공약에 대한 설명, 포부, 다짐 등을 알아본다.- 당선된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많은 관심 가져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학우분들의 선택과 관심 덕분
‘시소’는 시민과 소통하는 대전시 정책 제안 플랫폼이다. ‘놀이기구 시소를 탄 두 사람이 같은 공간과 시간에 마주 보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시점의 생각을 한다’라는 뜻을 담아 “시민과 시민이 소통하고 대화하는 일이 시소 놀이 같다”라는 것을 표현한다.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의 공감을 받으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시소는 시민이 주인으로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 더불어 대의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설립됐다. 온라인 공간에서 시
내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하는 식품 등의 제품이 모두 ‘소비기한’ 표시대상으로 변경된다. 제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인 ‘유통기한 표시제’에서, 식품에 표기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인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된다는 의미다. 이는 ▲소비자 정보 제공 ▲식품 폐기 감소 ▲국제적 추세 등을 반영한 작년 8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이다. 1985년 유통기한 표시제가 도입된 이후 38년 만에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 표시제’에
지난 10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출간했다. 본 기획에서 책 속의 2023년, 10개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네버랜드 신드롬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네버랜드 신드롬이란 우리 사회에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피터팬들이 많아지는 것을 뜻한다. 이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외모를 유지하거나 나이 들지 않으려 한다. 또한, 쉽고 재밌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런 특징들이 누군가 개인의 취향이 아닌 사회 전체의 사고방식 및 생활양식이